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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시대쌀핫도그]모짜렐라 핫도그

음식

by 땡감 2017. 3.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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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기다리다가 출출해져서 혼자 몰래 찾은 명량 핫도그.

예전에 한 번 먹어봤지만 그리 맛있지 않았는데

길게 늘어진 줄 때문에 다시한번 찾게 되었다.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역시 매장안은 사람들로 북적북적이다.

그래도 당당하게 혼자와서 1500원을 주며 모짜렐라 핫도그 하나를 주문한다.


예전에 먹었던 체다, 그리고 이번에 먹은 모짜.

그렇지만 아직도 먹어볼 맛이 4개나 더 있다.


맛도 맛이지만 명량핫도그가 핫한 이유가 바로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한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5개를 사도 7500원이다.


사람들이 많아 한 십분가량을 기다리고 받은 나의 모짜렐라 핫도그.

방금 나온것이 바삭바삭해 보인다.

좀 여유가 있다면 소스들도 사진을 찍어볼려 했는데 워낙 손님들이 많아서...

 

혼자 창피함을 무릅쓰고 바로 시식을 해본다.

한입 베어부니 이렇게 쫀득쫀득한 치즈가 속살을 보인다.

길게 늘어지는 바람에 입주변에 묻지 않도록 신경써야했다.


세네번 더 베어먹어보면 아래에는 이렇게 소시지도 들어있다.

이렇게 비실빌실 힘없어 보이는 소시지보단 

성냥 황소 같이 탱탱한 잔슨빌소시지였으면 좋았겠지만 가격이 용서해준다.


닭꼬치도 그렇고 이렇게 꼬치로 만들어진 음식들은 마지막이 고난이다.

품위를 유지한채 우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고민하다 꼬치를 부러트릴려고 했는데 이렇게 흉칙하게 변해버렸다.

덕분에 젓가락 냄새 진동에 입맛만...


핫도그를 다 먹고 보니 처음에 보지 못 했던 이런 간판도 볼 수 있었다.

요즘 TV에서 한창 청년창업, 청년창업하던데 

명량 핫도그도 청년창업으로 만들어진 브랜드인듯 하다.

나도 같은 청년으로 이런 소규모 창업들이 많이 번창하길 바래본다.

화이팅!!!


시간 : 2017.03.24

장소 : 대전 유성구 노은동

가격 :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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