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트레이더스 원두추천]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로 집에서 나만의 커피를!!!

물건

by 땡감 2018. 3. 28. 13:04

본문

반응형

자칭 커피 중독자로서

핸드밀로 갈아 마시는 커피맛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며칠간의 인터넷 후기와 나름의 고민끝에 결정한 녀석.

이마트트레이더스의 세라도가 나의 첫번째 핸드밀 커피로 선정되었다.


세라도는 트레이더스 딜로 가성비가 우수하고 

여러 후기에서 맛도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았다.

맛을 볼 수 없었기에 후기만 믿고 덥썩 구매 해버렸지만

자신감있는 문구를 보니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들 원두는 신선함이 생명이라고들 하던데,

다만 걱정인 것은 이 많은 양을 얼마만에 소모할 수 있을지다.

무려 1.1KG이다.

하루에 두잔씩 내려마셔도 얼마냐...


양이 많은 관계로 봉인씰도 포장에 이렇게 붙어있다.

냉동에 보관하는 사람,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는 사람

각양각색이지만 난 작은 집게와 봉인씰로 상온에 보관할 예정이다.


오늘의 포스팅을 도와줄 나머지 두친구들.

핸드밀은 누나한테 얻어온것으로 출처가 분명치 않다.

반면 프렌치프레스는 이케아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이다.

아직까지는 사용활용도가 높지 않았지만 앞으로가 잔뜩 기대되는 녀석이다.


세라도 봉지를 뜯자마자 그윽한 커피냄세가 코를 자극한다.

이런 기분좋은 커피냄새때문에 자꾸만 커피를 마시는건지도 모르겠다.

자세히 보면 봉지안에 숨구멍도 붙어있다.

싸지만 갖출건 다 갖추고 있는 트레이더스 딜의 세라도!!!


처음하는 핸드밀 작업이라 잘될지 걱정반, 기대반.

원두를 한움큼 손에 쥐고 덮개를 열고 떨어지지 않게 조심히 넣어본다.

실은 덮개 구멍이 작아 넣는게 쉽지는 않았다.

깔대기라도 하나 사야 편하게 할려나???

적당한 양을 넣었으면 열심히 손잡이를 돌려본다.


간만에 느끼는 연필깎는 느낌이 무척이나 좋다.

거기에 향긋한 커피향까지 더해지는 지루하거나 힘이 들지도 않았다.

다른후기들을 보면 마실때마다 매번 갈아야하는 작업이 귀찮다고도 하지만

아직은 나에게는 무척이나 재밌고 신기한 과정이다.

한 3~5분을 열심히 손잡이를 돌리니 원두가 이렇게 이쁘게 갈렸다.


라면을 끓이듯이 원두가루를 프렌치프레스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자.

(잘 저어주기만 한다면 프렌치프레스에는 찬물도 가능하다고 들었던 것 같다.)

양은 자기가 마실정도 만큼 적당히 부어주자.

내가 사용하는 프렌치프레스는 작은편이라 딱 한잔정도 나온다.


뜨거운물을 붓고 좀 저어준다음

열심히 프레스를 눌러주면 짜잔!!!

이렇게 맛있는 나만의 커피 완성이다.


그동안 아무런 맛도 잘 모른채 커피를 마셔왔지만

이번 커피는 바디감이 무엇인지 확 느껴질만큼 묵직한 맛이 있었다.

거기에 고소한맛도 느껴지고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맛이 나왔다.

이 가격에 즐길수 있는 이런 맛이라니

더할 나위 없다.


구매사이트 :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격 : 14800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