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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파스타] 탱글한 면발이 살아있는 파스타

음식

by 땡감 2018. 6. 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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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대학교 대학로인 궁동에 있는 

파스타집인 우주파스타.

궁동에는 먹을것도 다양하지만, 학생들의 주머니사정을 

고려한 맛집이 많아서 좋다. 

보통 파스타가격이 1만원대 이상인데, 궁동에 있는 

파스타집은 왠만하면 다 1만원이하다. 

사실 파스타집 검색하다 욧골어린이공원 앞에 있는 

오늘은파스타 라는 집에 갈려 했는데, 휴무날이였는지 문이 닫혀

검색끝에 우주파스타집에 오게되었다. 

외관은 소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감춰진 맛집 포스다.ㅋㅋ 

실내는 6개정 테이블로 아담했다. 

단체보다는 2-3인의 조용한 식사에 어울릴듯하다. 

우리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시간이라 런치가격을 놓쳤다. 

런치가는 평일 오전11 ~ 3시까지이다.


모양도, 크기도 다른 그릇이 나왔다. 

같은 그릇들로 세팅되는게 일반인데 

제각각인 모습이 집에서 먹는 듯한 정감이 든다.

 

메뉴판 첫글에는 주인장의 당부와 각오의 말이 있다. 

인공첨가물이 없다하니 왠지모를 신뢰감이 들었다.


우리는 세트J(24.5)를 주문했다. 

파스타 두가지와 지정피자인 마르게리따가 나온다. 


우리는 풍기크레마(버섯)와 로제감베리(새우) 파스타를 주문했다. 

로제는 좀 맵게 주문했더니, 

청양고추를 더 넣어주신다했다.


소품은 다양한 파스타 종류와 소스들로 채워져있다. 

처음보는 여러가지의 파스타 모양이 신기했다.


레몬수


주문한 풍기크레마가 나왔다. 

느타리버섯이 주 버섯으로 요리되있다.

고소한 소스와 버섯의 식감과 

탱글한 면발 제각각 너무 맛있었다.

스텐플레이트가 아닌 비정형의 도기에 담겨져 

나온 모습이 맛도 모습도 따듯했다.

 

다음은 로제감베리, 

나눠먹기에 새우가 한마리뿐이여서 아쉬웠다.

하지만 맛은 훌륭했다. 

느끼한 파스타를 싹 상쇄시켜줄 

매운맛을 요구드린 나의 선택이 탁월했다. 


사실 우주파스타집 소스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론 지금껏 먹어본 면발중에 가장 맛있었다.

탱글탱글한 면발 식감이 정말  감동이였다. ㅜㅜ

다음은 세트메뉴로 나온 마르게리따피자 

포크로 굽기를 확인해본듯 

도우끝에 포크도장이 찍혀있었다. 

크기는 손바닥크기에 작은 사이즈지만, 

2인이서 먹기에 부족하지 않은 양이다.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맛있는 파스타 

궁동에 있는 다른집 가격에 비하면 조금 비쌌지만, 

사장님의 친절한 정성과 맛에 비례했다.

한식매니아 땡감부부가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먹은 궁동 우주파스타

다음에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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