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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 탱탱한 수타우동 잘하는집 (월평동)

음식

by 땡감 2018. 9. 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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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더웠던 2018년 무더운 여름도 어느덧 지나고,

아침저녁의 서늘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대전 월평동에 우동잘하는집이 

집이 있다길래 찾아가보았다. 

오피스가많은 지역이라

평일 점심시간에도 줄이 상당하다던데,

우리가 찾아간 주말점심에도

이미 대기줄이 있었다.


'월평동 토미야 영업시간'

인기집이라 그런지

브레이크 타임도 따로있다.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크진않지만 테이블이 꽉꽉 차있다.


메뉴는 상위 카테고리로 보면

냉우동, 따뜻한우동, 사이드메뉴

이렇게 있다. 

우리는 냉우동에서 토리텐붓카케(닭튀김)

따뜻한우동에서 텐뿌라우동(야채,새우튀김)

사이드로 수제안심돈까스 하나를 시켰다.

프렌차이즈집이나, 일반 우동전문점에 

비하면  만족스러운 가격대다.

거기에 수타면발이라니!!!



사이드메뉴에는 

각종튀김과 유부초밥이 있다.


한쪽벽면 메뉴판에

희미하게 무엇이 적혀있다.

'전세계우동랭킹1위인 카가와현에서 왔습니다'

오, 그러하다니 맛이 더욱 기대된다.

과연현지 우동맛이 날까?

(그러나, 가본적없어서 판단할수없음ㅋㅋ)




땡감이 주문한 냉우동

'토리텐 붓카케'

7,000

정갈하게 말린 면발이 

탱글탱글 살아있다.

같이 곁드려 나오는 튀김은

따로 나올지, 우동위에 얹혀줄지

주문시 선택할수있다. 


요건 내가 선택한 따뜻한우동

'덴뿌라우동'

7,000

주먹만한 튀김들이 우동그릇에 

툭하니 박혀있다.

흔히먹던 얇실한 튀김이 아니다.

완전 오동통통

 

사이드로 시킨 수제안심돈까스

3,500

물개박수나올정도로 

맛이며 양이며

가성비 훌륭하다.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한그릇

튀김만 따로 먹어도 든든할정도로

튀김도 큼직큼직하고

우동도 수북하다.

사장님 인심이 변함없길...ㅋㅋ

간은 토리텐붓가케(냉우동)가 좀 더 짭쪼름했다.

다음엔 덴뿌라는우동(따뜻한) 주문시

튀김은 별도로 주문해야할듯하다.

따듯한 국물에 튀김이 금방 흐트러져

나중엔 칼국수처럼 걸죽해졌다. 


부족한 간은 개취에 맞게

고춧가루나 시치미를

곁들일 수 있다.

우동엔 역시 고춧가루 팍팍


富 家 부 가

작지만 강한집 토미야

겉멋만 들은 프렌차이즈집과는 

비교불가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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