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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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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땡감 2023. 11. 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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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월요일 아침뉴스입니다.



- 대구를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여권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대구경북 지지자들에겐 더 큰 전쟁 앞에 설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해 신당 창당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지지세를 모으면서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 이 전 대표를 향한 당내 시선은 엇갈리는 분위기입니다.



- 김규현 국가정보원장과 국정원 1차장, 2차장이 전격적으로 교체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국정원 수뇌부를 모두 바꾼 건데, 인사를 두고 여러 차례 불거진 잡음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차장검사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립니다. 손 검사는 지난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여당이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기로 공모하고,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고발을 사주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사법농단 관련 혐의로 5년 넘게 1심 재판을 받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결심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임 전 차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공모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에 개입한 의혹 등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로 지난 2018년 11월 구속기소됐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이 국회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이 대표를 지지하는 의원, 지지자들이 반대 목소리를 억압하는 포퓰리스트 정당이 완성됐다며 최고위원들도 파시즘적 행태를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 연례적으로 열리던 한일중 정상회의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이후 중단됐는데요. 3국 외교 수장이 조속한 정상회의 개최에 합의하면서 3국 정상 외교는 조만간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한일중 3국 간 교역액은 한해 천조 원이 넘고, 세 나라의 경제 규모는 전 세계 GDP의 25%를 차지합니다.



-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가 내일 밤이면 결정됩니다. 사우디를 지지하던 일본이 이제 부산을 지지하면서, 개최지가 발표되는 프랑스 파리의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뉴욕 현지시각 27일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일본, 영국 등 8개 이사국 요청으로 소집됐으며, 우리나라도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교전 중단 사흘째 인질 17명을 추가로 석방하면서 풀려난 인질은 58명이 됐습니다. 교전 중단 종료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마스가 교전을 더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주범 권도형 테라폼렙스 대표의 해외 송환을 승인했습니다. 권 씨가 한국과 미국 중 어디로 인도될지 관심입니다. 한국이 인도청구서를 먼저 보냈는데, 몬테네그로 법무장관은 미국행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칭다오 맥주에 이어 이번엔 양고기가 중국에서 논란입니다. 정육점 직원이 비위생적인, 황당한 방법으로 발골한 건데, 도구 대신 자신의 입으로 직접 발골을 하는 겁니다. 이 직원은 이걸 전통 기술이라고 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현지 시장감독관리국도 해당 영상의 조작 여부를 파악해 봤는데, 사실이었습니다.



-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의사협회가 비상대책위를 꾸리고 총력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증원 강행 시 파업 찬반투표를 하겠다며 삭발 시위까지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의협의 총파업 언급에 유감을 표하며, 의대 정원 확대 문제는 의협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관련한 국가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일반 독사보다 20배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 바다뱀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맹독을 지닌 넓은띠큰바다뱀은 주로 필리핀과 타이완, 일본 오키나와 등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는데요. 타이완이나 일본 쪽 개체가 해류를 타고 넘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 부동산 시장에 또다시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에 매수 문의가 뚝 끊기면서 올해 집값 상승세를 견인해온 서울 강남 아파트마저 7개월 만에 집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19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고, 서울 아파트도 상승 폭이 둔화했습니다.



- 연말이면 대형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에서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새해 다이어리가 중고 시장에서 웃돈이 붙어서 팔리고는 했었죠. 그런데 올해는 좀 시들한 분위기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다이어리 대신 스마트폰에 일정을 저장하고 확인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교육부가 2007년부터 해마다 진로 교육 현황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올해 전국 1천2백 개 초중고교생의 희망 직업을 조사해 봤더니, 의사가 되길 희망하는 초등학생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초등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운동선수였지만, 2위로는 의사가 꼽혀 지난해보다 순위가 두 계단 올랐고, 중학생의 경우 1, 2위가 교사와 의사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고등학생들도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교사를 꼽았지만, 2위에는 간호사로 조사됐습니다.



- 올해 들어 K팝 음반의 누적 수출액이 3천억 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의 음반 수출액은 약 2억 4천만 달러, 우리 돈 3,100억 원 정도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증가한 수치이자, 한 해 동안의 수출액도 다소 웃도는 수준입니다.



- 극장가에,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매진 행렬이 부활했습니다. 황정민 정우성 씨 주연의 영화 서울의 봄인데요. 상영 5일째인 어제까지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누적 관객 189만 명을 기록 중입니다. 올해 한국 영화 대표작 밀수나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초반 성적과 비교해도 흥행이 더 빠른 편입니다.



- 오늘 출근길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5mm 안팎의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강원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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