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그리고 임신, 육아

[임신6주]심장소리에 심쿵 + 유성보건소 임신초기검사

땡감 2018. 5. 15. 11:02
반응형





5월4일 금요일

아기집만 확인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왠지모를 불안감이 드는 참 초조한 한주였다. 

오후에 시간을 내어 본격적으로 다닐 병원에 다녀왔다. 

오늘도 질초음파로 검사를 했다. 한번 경험해서인지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우려와는 달리 다행히도 아기는 잘 자라고 있었다. 

아직 형체는 알아보기 힘든 콩알모양이였지만, 아기의 심장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무척 기뻤다. 감동의 눈물이 ㅜㅜ 주르륵

그리고 지난번 함께 발견된 물혹은 1cm 더 자라 5cm정도의 크기가 되있었다. 

선생님께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크게 걱정하지말고 무엇보다 스트레스 받지말라며 진정시켜주셨다.

그리고 정확히 알게된 주수는 6주하고 하루. 

초음파 진료비는 보험이 적용되어 약 1만원대 정도 나온듯하다.  보험적용 갭이 이렇게 클줄이야.!!

주수마다 보험적용 되는 횟수에 제한이 있다던데, 쓰는김에 더 써서 풀로 해주면 좋겠다.  



병원에서 검사 후 초음파 영상이 녹화된 세이베베라는 어플을 알려줬다. 

개별적으로 주는 바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우리아기 초음파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고, 

앞으로도 세이베베어플에서 기록이 저장되며 관리가 가능하다. (좋은세상) 








 <유성보건소 임신초기검사 비용/준비물>

내친김에 가까운 유성보건소로 임신초기검사와 엽산을 받으러갔다. 

유성보건소는 유성시장안에 있는데, 장날과 겹쳐 통행과 주차가 헬이였다. 

어쩔수없이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서 다녀왔다.

처음 와본 보건소엔 생각보다 많은 산모들이 있었다. 

(동지애 상승)

접수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우측에 있다. 


 


 

준비서류로는 임신확인서(병원발급) + 주민등록등본(보건소내발급) + 신분증이 필요하다

등본 준비없이 갔었는데, 다행히도 보건소내 발급기가 있다. 

 접수하고 필요한 검사는 보건소선생님과 상담받으면 된다. 

나는 임신초기 기본검사에 추가적으로 갑상선검사와 감기가래 때문에 관련 폐검사도 같이했다.

보건소 임신초기 검사항목은 

간기능 2종, 

B형간염(항원,항체검사), 

혈당, 

혈액형, 소

변검사(뇨당,뇨단백), 

매독, 

빈혈, 

에이즈(동의자에 한함), 

갑상선검사(원하면 추가 검사 가능) 가능하다.

총 비용은 만원내외

 피, 소변검사 채취 후 초간단으로 검사가 끝났고, 결과는 일주일 후 재방문하여 수령해야한다. 

본인방문이 어려울시 가족관계증명서와 민증을 지참하면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이로써 검사는 끝나고 일주일 후 재방문하면된다. 




다음은 접수처 옆에 있는 여성보건실에서 엽산제를 받으러갔다. 

몇가지 기재사항을 적고 역시나 신분증+임신확인서를 확인받고 엽산제를 지원받았다. 

사실 임신전부터 복용하던 엽산제가 있어 굳이 필요친않았으나, 나라에서 주는거니 감사히 받았다. 

-엽산제지원 : 임신초기 ~ 12주(1인 최대 2개월분)

-철분제지원 : 임신16주 ~ 출산전(1인최대 5개월분)

다음주는 국가에서 1회 50만원 지원해주는 국민행복카드를 만들러가야겠다.  

슬슬 태아보험도 알아바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