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주말은 안된다. 대전 신세계 아웃백 방문기 🐷

땡감 2022. 2.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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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총 4개의 아웃백이 있다.

둔산점, 유성점, 현대아울렛점, 그리고 가장 최근에 생긴 신세계백화점점.

가장 최근에 생긴탓인지 평점은 신세계백화점점이 가장 높았다. (네이버 기준)

 

토요일 점심.

신세계 아웃백에 방문했다.

다른 식당가들은 5층 또는 지하에 있는데 아웃백은 7층에 단독 위치하고 있다.

 

입구 카운터쪽 줄을 보고 후퇴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 했다.

배고픔이 이성을 이겨버린 결과 70분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기달려야 했다.

평소라면 절대 기다리지 않았을텐데 오랜만의 방문이라 신이 난건지...

 

웨이팅은 번호를 등록하면 카카오톡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70분이라니...

 

미련한건지 우직한건지 무튼 열심히 기다린 끝에 들어온 아웃백!

대전 신세계점은 기다란 복도형으로 테이블이 놓여있다.

체감상 둔산점이 좀 더 크게 느껴졌다.

 

딸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유아용 식기세트를 받았다.

 

우리 가족은 세명이라 블랙라벨 커플세트를 주문했다.

스테이크는 퀸즈랜드 립아이 (꽃등심), 사이드는 볶음밥으로 변경,

파스타는 맵기조절이 가능한 알리오올리오,

수프는 2개중 1개는 샐러든&치킨핑거로 변경,

에이드는 2잔 중 1잔은 생과일로 변경,

그리고 마지막으로 커피는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다. (음료변경 가능)

 

딸아이를 위해 에이드를 생과일 주스로 변경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였다.

생오렌지 맛이 진짜 일품이였다.

 

부쉬맨 빵 소스는 추가로 요청해서 다양하게 즐겼다.

 

양송이 수프 2개 중, 1개를 샐러드로 변경해서 1,400원 추가.

치킨핑거 3개를 추가해서 8,700원이 추가됐다.

소스는 최대한 다양하게 요청해서 골고루 먹을 수 있었다.

 

홈메이드 수프인 양송이스프.

단품 구매시 4,500원이다.

아이 입맛에 잘 맞는지 잘 먹어줬다.

 

오늘의 메인 스테이크.

메뉴판에서 봤던 양파와 아스파라거스는 없고

대신 토마토 두알이 같이 구어져나왔다.

 

굽기는 미디엄웰로 주문했었는데 붉은즙이 상당했다.

다시 굽기가 가능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먹었다.

 

사이드 메뉴는 각각 접시에 담겨나왔다.

예전엔 한 접시에 다 줬던것 같은데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두번째 메뉴인 파스타.

아이를 위해 맵기 조절이 가능한 씨푸드 알리오올리오를 주문했다.

해물이 신선하고 국물이 깔끔해서 맛있게 먹었다.

 

메뉴가 하나, 둘 나오면서 이걸 언제 다 먹나 싶었지만.

All Clear!

한 동안 아웃백은 안왔었는데 소문대로 맛이 정말 좋아졌다.

덕분에 맛있고 푸짐하게 한끼 끝!

 

마지막 후식은 Always Coffee.

테이크 아웃을 해서 천천히 즐길 수 있었다.

 

맛은 있었지만 대기 시간때문에 주말에는 다시 가지 않을 것 같은 아웃백.

그래도 나중에 이런게 다 추억이겠지.

이제 언제 다시 갈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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