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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 커리퀸

음식

by 땡감 2017. 4. 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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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예전에 방문했던 BHC 사진을 발견했다.

한달정도 지난것 같은데 엄청난 기억력을 바탕으로 포스팅해본다.

새로 이사한 곳이 한밭대 근처라 주변을 거닐다 출출해져 방문하게 된 BHC 한밭대점.

좀 쌩뚱맞은 위치에 있긴한데 전지현 누나가 격렬하게 맞아 준다. 


좀 이른시간이라 우리가 첫손님이였다.

처음개시한다는 그런 기분좋은 느낌으로 자리에 착석.

내부는 넓직하게 그리고 정직하게 꾸며져 있다.


한창 전지현누나가 광고하는 커리퀸으로 한마리 주문하고

치킨에 맥주가 빠질 수 없기에 가볍게 500 한잔도 주문한다.

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무와 뻥튀기가 나오고 

커리퀸을 주문했기 때문에 군침을 자극하는 인도풍의 소스도 나온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기 지루해 메뉴판을 구경하는 중.

메뉴에서는 겁나 맛있어 보이는데 과연??? 기대로 설렘 가득이다.


소스를 가까이 한번 찍어봤다.

음... 엄청 매울것 같은 느낌?

맛이 기대되어 포크로 한번찍어 먹어보았다.

차가워서 그런지 아니면 치킨이 없어서 그런지 쏘쏘~~


한 10분 가량 기다리니 드디어 주문했던 커리퀸이 나왔다.

겉에 카레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어 코끝부터 자극해 온다.


생라면 먹을 때 스프를 듬뿍 뿌려놓은 것처럼 카레가루가 치킨에 범벅이다.

사진은 그만찍고 빨리 먹어야만 했다.


살이 통통오른 한덩어리를 고른 후 바로 소스에 풍덩.

먹기 좋게 소스를 덕지덕지 바른다.


겉에는 카레가루가 뿌려져 있고 그 위에는 다시 매콤소스...

찰떡궁합이라고 해야하나???

최근에 먹어본 치킨 중 1등으로 손색없는 맛이였다.


먹다보니 사진을 더 찍는것도 잊어버리고 이렇게 카레가루만 남아버렸다.

맘같아서는 저 카레가루도 다 손으로 찍어먹고 싶었지만 체면이 있기에 ㅋㅋㅋ.

그나저나 또 먹고 싶다.


시간 : 2017.03.05

장소 : 대전 유성구 덕명동 BHC 한밭대점

가격 : 커리퀸 - 17000원, 생맥주500cc -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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