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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 CITTA 세라믹 핸드밀 (GCM-1)

물건

by 땡감 2019. 3.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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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포스팅한다.

애낳고 살다보니 이래저래 바쁘긴 바뻤나 보다.

각설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밀이 녹도 쓸고 위생상 교체가 필요해 보여

새로운 핸드밀을 알아보던 중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난 시타 세라믹 핸드밀을 구매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빠른 배송까지. 

기존에는 하리오 제품을 살려고 했지만 시타 제품을 산게 너무나도 잘한 선택같다.


박스를 까보면 원두분쇄기 본체, 원두가루를 받는 받침, 그리고 손잡이, 계량컵 정도???

무엇보다 본체가 세라믹이고 금속은 스테인레스라 물세척도 걱정 없다고 하니 

다시 한번 만족 만족 대만족이다.


눈대중으로 대충 원두양을 갈아버리는 나에겐 정말 필요한 기능 중 하나이다

다 갈아버린 원두를 이렇게 뚜겅을 닫아 밀봉할 수 있다는 점.

유리라 녹도 걱정없고 위생적으로도 합격점을 주고 싶다.


자 이제 대충 준비가 되었으니 원두를 갈아보자.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원두랑, 다이소에소 구매한 커피필터.

그리고 와이프 친구에게 선물받은 머그잔이 협조해주셨다.


같이 딸려온 계량컵으로 한스푼의 원두를 본체에 넣어본다.

기존에는 계량컵을 사용하지 않았던터라 매번 커피의 농도가 들쭉날쭉이였는데

계량컵을 사용해 보니 커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앞으로도 쭉 계량컵을 사용할 예정이다.


소량의 원두라 밖으로 튀어나갈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매뉴얼대로, 시키는대로 실리콘 뚜겅을 덮고 분쇄시작.

분쇄과정 동영상도 첨부하고 싶었으나 

혼자서 동영상찍고 분쇄하는긴에 손이 모자랐다.

결론적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밀이 오래된 제품이여서 그랬던건지

아니면 기술력의 차이인지 훨씬 더 부드럽게 갈리고 힘도 덜 들었다.


검색을 해보니 해당 제품은 세라믹 날이라 열발생도 최소화시키고

벌레발생도 없고 분쇄도고 균일하고 안정적이고, 블라블라블라 ~~~

다 같은 핸드밀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찾아보고 공부하면 끝이 없는 법이다.


혼자서 먹을양이면 대충 3분 정도 갈면 되는것 같은데 

이부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테니까.

아무튼 다 갈고나면 이렇게 원두껍질등 잔해물질이 붙어있는걸 확인 할 수 있다.

이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인데 물세척이 가능하다고 하므로 용서해주자.

개인적으로 나는 한번 분쇄후에는 붓으로 털어버리고 

일정 주기를 가지고 세척할 예정이다.


분쇄된 가루가 모이는 곳을 보면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있는것을 볼 수 있다.

사진상으로 분쇄크기가 일정한지 아닌지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내 기준으로는 그리 일정하진 않아보인다.

물론 이런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므로 패스.


1000원짜리 다이소 드리퍼가 다소 초라해 보이지만 

열심히 갈아으니까 그에대한 보상을 해주자.

비록 초라해 보이지만 사진만 봐도 진항 커피향이 콧구멍을 자극한다.


10여분의 긴 여정끝에 완성된 커피한잔.

물을 어떻게 드립하느냐에 따라서도 커피맛이 달라진다고 하지만

나는 나만의 방식을 고수한다.

오늘 저녁도 진한 커피 한잔을 마셔야겠다.


Drink Coffee and Save Water!!!



PS. 대부분의 핸드밀이 그렇듯 해당 제품도 분쇄기 톱날?을 이용해 분쇄가루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구매사이트 : 위메프 

구매가격 :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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