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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 캐서린 메이

문화생활

by 땡감 2022. 1. 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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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가 되어 처음 완독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추운 겨울날에 어울리는 제목에 이끌려  읽기 시작했고 오늘에 이르러서야  다 읽게 되었다.

'윈터링'이라는 단어는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책을 다 읽어가는 막바지에는 어느새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렸다.

겨울은 춥고, 매마르고, 우울하고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었고 피할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은 계절이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겨울이라는 계절은 지극히 당연한 계절이고 우리가 피해야하는것이 아니라 적응해야 할 계절이라는것을 깨달았다.

인생을 살다보면 오르락 내리락하는 롤러코스터처럼 어느때는 한없이 행복하고 즐거운때가 있고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 숨고 싶을 정도로 슬프고 우울할 때가 있다.

우리의 인생과 감정을 계절로 표현하자면 추운 겨울이 우리가 슬프고 우울할 때가 아닌가 싶다.

추운 겨울을 어떻게 대비하고 이겨내는지, 그리고 어떻게 적응하고 생활해나갔는지를 '윈터링'이라는 단어를 통해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인생에서도 추운 겨울마냥 혹독한 계절이 한번쯤은 오기 마련이다.

그 겨울을 두렵고, 피해야할 대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누구나 겪어가는 과정임을 기억하며 우리의 추운날도 잘 견디어 내보도록 하자.

추운 겨울이 지나야 새싹이 피는 봄이 오는것처럼 겨울이 있어야 봄과 여름의 그 즐거움도 알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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