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유성국화축제에 다녀왔다.
기간 연장으로 인해 축제가 끝나기전에 다녀왔것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축제가 다 끝이나고서야 포스팅을 한다.
좀 더 일찍 했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다녀올 수 있었을텐데...
게으른 나를 반성해본다.
유성 국화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할 주차정보.
주차는 홈플러스 앞 공터나 유성구청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유성 홈플러스 앞 공터는 좀 멀고
유성구청 주차장이 좀 더 가깝다.
축제기간이 아닌 기간에 이용가능했던 유림공원 바로 옆 주차장은
축제기간동안에는 장애인과 영유아 동반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구청앞 하천부터 전신된 조형물을 통해 축제가 진행중임을 알 수 있었다.
국화축제답게 국화꽃으로만든 마징가 제트,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그리고 고래와 봉황까지 동물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다.
하천 한켠에는 푸드트럭과 노상테이블도 설치되어 있다.
시원한 바람을 쐬며 주전부리를 즐기기 좋은 날씨.
저녁에는 조금 쌀쌀해져 따뜻한 오뎅국물이 인기가 많을지도 모르겠다.
구청에서 주차를 하고 하천으로 내려오면
이 돌다리를 건너 유림공원으로 갈 수 있다.
유성 국화 축제에는 귀엽고 다양한 조형물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같이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았다.
과학의 도시 대전광역시.
유성국화축제에서도 대전이 과학 도시임을 느낄 수 있다.
유림공원 한복판에 설치되어 있는 누리호 국화꽃.
어떻게 설치했을지 궁금해진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무척 좋았다.
노랗게, 붉게 물든 단풍잎들도 분위기를 한껏 띄워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같이 간 엄마도 처음보는 꽃이라면 신기해 한참을 찾아본 꽃.
서양 봉선화라고 한다.
이전 경험을 되새겨보면 유림 국화축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줬던 기억이 남아있다.
이번에도 조명 관련 조형물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저녁에 보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하다보면 기술이 느는것처럼
유성 국화축제도 해가 가면 갈수록 더욱더 풍성해지는것 같다.
올해는 기업과 콜라보를 해서 설치된 조형물들도 살펴볼 수 있었다.
유림공원안에는 반도지라는 작은 호수도 있어
한층 더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방문할 때마다 반도지에는 커다란 새한마리가 있었는데
그 새를 관찰하는것도 한재미한다.
호수 끝을 따라가다보면 분재 전시장도 있다.
별기대없이 살펴본 분재들이였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연신 감탄을 했다.
집에 하나 들여도 손색없을 정도의 퀄리티로
보면 볼수록 분재의 매력에 빠져든다.
커다란 분재는 커다란 분재대로
작은 분재는 작은 분재대로 각각의 멋이 있다.
분재 전시장끝에는 화훼장식도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플라밍고를 연상시키는 장식과 버섯모양의 장식이 인상깊었다.
날씨도 좋고,
형형색색의 꽃들로 눈도 즐겁고,
지금까지 방문한 유림 국화축제 중 오늘이 가장 멋진 날이였다.
22년 유성 국화축제는 아쉽게도 11월6일로 마감되었다.
내년에 새로운 유성 국화축제를 기약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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