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키로]노은동커피/노은동찻집/아메리카노, 맥주

음식

by 땡감 2017. 3. 15. 09:46

본문

반응형

예전부터 근처를 지나다니다가 보면서

오~ 이쁜데했더니 결국엔 오게 되었다.

카페와 인테리어샵의 하이브리드라고 해야하나?

저 멀리서도 존재감이 부각된다.


마치 눈꽃송이같은 작은 무늬에 불빛이 더해져

저녁이면 더욱 더 멋진 모습을 자랑한다.

입구 앞에는 작은 테라스도 있어 여름엔 시원하게 음료를 즐길 수 도 있을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내집으로 삼고 싶을 만큼 

깔끔하게 정리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안그래도 이사한지 얼마 안돼 인테리어 때문에 머리 아픈데

여기가 내 집이였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간단하게 마실 맥주 한병과 커피를 주문하고

내부를 좀 더 구경해본다.

 기다란 테이블에 자꾸 눈이 가는 이유는 나의 욕심때문이였을까?

2층도 있다고는 하던데 나는 2층까지는 가보지는 못 했다.


의자와 테이블이 각각 제 모양을 하고 있어 조금 난잡해 보일수도 있지만

내눈에는 하나로 통일된 것보단 보기 좋았다.

일단 이런식으로 꾸밀려면 집이 넓어야한다...


마치 독서실에 온것 마냥 공부도 무지 잘 될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자리.


이리저리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그래도 상호가 카페로 등록되어 있다 보니 대부분의 커피 종류는 다 맛볼수 있고

특히 아메리카노 같은 경우는 원두를 선택해서 신맛, 고소한맛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었다.

나는 신맛이 좋아 신맛을 골랐다.

같이간 여친몬은 맥주타령을 하더니 프리미엄 비어 '카프리'를 주문했다.


카프리 같은 경우에는 돌려서 병따개를 따는데도

알바분이 배려를 해주신건지 이렇게 병따개도 같이 주셨다.

나 같은 촌놈은 익숙하지 않은 신박한 디자인의 병따개라 사진 한장 찍어보았다.


제일 중요한 가격!!!

아메리카노는 핫, 아이스 구분없이 3500원이고 

카프리 맥주는 4000원이였다.

쿠폰도 발행해 주니 분위기까지 생각한다면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닌듯 하다.


시간 : 2017.03.14

장소 : 대전 노은동 오키로

가격 : 아메리카노 - 3500원, 카프리 - 4000원


PS.아래는 가는길에 날 놀라게 한 멍멍이.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