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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아름다운 흉기 - 히가시노 게이고

문화생활

by 땡감 2018. 8. 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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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탐정클럽'이라는 작품인데

바로 전에 읽었던 '아름다운 흉기'라는 작품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한다.


'아름다운 흉기'는 한마디로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작품이였다.

스포치인들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제각각 

타의든 자의든 끝없는 욕심을 채우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스포츠 정신을 무시한채 살아왔다.

이러한 추악함을 감추기 위해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으로 인해 또 다시 새로운 '괴물'이 탄생해버리고 만다.

그 후 이 책의 모든 이야기는 괴물의 복수와

그 괴물의 복수에 희생되지 않기 위해 맞서싸우는 

추악한 인간들의 싸움을 통해 이어져나간다.


스포츠라는 다소 반가움 소재와 

끝까지 눈치채지 못했던 반전까지,

그리고 신랄한 사회적비판까지.

주관적인 기준으로 보면 근래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 단연 최고가 아닌가 싶다.


십여년 전 '용의자 X의 헌신'을 시작으로

최근에만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을 무려 7권이나 읽었다.

아마 이 기세라면 올해안에 10권은 무난하게 돌파하지 싶다.

책 제목이 왜 '아름다운 흉기'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당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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