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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VALEN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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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만들게되는 파베초콜릿.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넉넉히 맛볼 수 있어 매년 선물할겸, 섭취할겸 겸사겸사 만들고있다.
준비물
다크커버춰 1KG / 생크림500G / 가루녹차 / 카카오닙스파우더
(재료비율 다크커버춰 : 생크림 = 2 : 1 )
다크로 샀어야했는데, 섣부른 판단에 밀크초콜릿을 사버렸다.
아리바 밀크다이아몬드 1KG
\13,000원
육각모양으로 그냥먹어도 부드러운 그러한 초콜릿이다.
먼저 중불에 생크림을 보글보글 미미한 끓음이 보일 정도로 데운다.
망설임 없이 밀크초콜릿을 부어준다.
시간은 좀걸리지만 부드러운 도구로 초콜릿을 서서히 저어준다.
집에 바닐라시럽이 보이길래 그냥 넣어보았다.
서서히 초콜릿이 녹기시작한다.
비쥬얼이 그렇긴하다만, 솔솔올라오는 달콤한 향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모양틀이 없기때문에,
적당히 녹은 초콜릿을 종이호일을 깔은 쟁반위에 부어주었다.
몇시간 냉장고에서 굳힌다음 꺼내보았다.
밀크초콜릿에 생크림이 과다했는지,
장시간 얼려도 모양의 자꾸흐트려졌다.
하는 수 없이 집에 있는 다크초콜릿100g 정도를 더 첨가하여 다시 녹이고 얼려주었다.
다크를 더 첨가하니 빛갈도 더 진해지고 모양도 더 단단해졌다.
개인적인 팁이라면,
칼에 종이호일로 두르고 칼질하면, 파베초콜릿이 더욱 깔끔하게 잘린다.
굳힌 초콜릿 반덩어리에 카카오닙스파우더를 문질문질해주었다.
또 나머지 반덩어리도 녹차파우더에 문질문질 ~~
조각내어 카카오닙스파우더에
손바닥 전체적으로 데굴데굴 굴러주었다.
정량으로 판매하는 제품보다 모양이 더 자연스럽고 수제느낌이 폴폴난다.
녹차맛도 데굴데굴 굴러주었다.
양이 꾀 많았는데, 손바닥으로 한번에 굴러주니 금방 만들 수 있었다.
포장지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종이도시락통.
저렴하게 많은양을 담을 수 있어 좋다.
아무래도 푸드트럭에서 사온듯한 포장이다. ㅋㅋ
그나마 귀여움을 내보려 스티커를 붙여보았다.
리 앤 킴 (부모님용)
그리고 love 는 우리집 양반꺼
그럼 나머지 두박스는 다 내꺼..
이렇게 해서 올해도 초콜릿을 한가득 만들어냈다.
개인적으론 파베초콜릿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간단한 재료와 방법으로
많은 양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은거 같다.
공감은 땡감부부에게 힘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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