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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 타임월드 근처 육즙 팡팡 사르르 녹는 규카츠정

음식

by 땡감 2022. 6. 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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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둔산동 근처에 있어 둔산동에서 점심을 자주 해결하곤 한다.

마침 일이 있어 둔산동에 방문한 와이프를 위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규카츠정으로 함께 방문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

메뉴는 규카츠, 계란덮밥 규카츠, 카레 정식 큐카츠 등이 있고

일본식 음식점 답게 하이볼도 판매하고 있다.

규카츠의 가격은 12,000이며 계란이 추가되거나 카레가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둔산동 규카츠정 실내 분위기다.

코로나 때문인지 몰라도 좌, 우에 테이블이 모여있고 가운데는 뻥 뚤려있다.

그리고 주방 앞쪽에는 혼식을 위한 Bar형 테이블이 존재한다.

 

규카츠를 처음 먹는 사람을 위한 안내판.

테이블마다 미니 화로대가 놓여있다.

처음 방문했을 땐 1인 1화로대인줄 알았으나 2인 1화로대다.

소스는 소금과 특제소스, 와사비가 있고 밥과 반찬은 무료리필이 가능하다.

 

규카츠는 쉽게 말하면 소고기 돈까스라고 할 수 있다.

돼지고기에 튀김을 입혀 돈까스를 만드는 것처럼 소고기에 튀김을 입혀 만든것이 규카츠다.

일본에서 건너온 음식이다 보니 일본에서 불리는 이름 그대로 규카츠라고 불리고 있다.

 

기본 규카츠에 계란이 추가된 계란 규카츠.

기본 규카츠보다 2,000원 비싼 14,000원이다.

하지만 팁을 준다면 밥이 무한리필이 가능하므로

한 명정도는 계란 규카츠를 주문해 나누어 먹어도 나쁘지 않다.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는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져서 나온다.

선홍빛의 고기가 식욕을 자극한다.

겉바속촉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고체연료를 통해 달구어진 미니화로에 

규카트를 한점씩 한점씩 구워먹으면 된다.

고기의 굽기 정도를 자기가 직접 선택할 수 있으므로 취항에 맞춰 먹을 수 있다.

 

식감은 돼지고기보다 부드럽다.

겉은 튀김때문에 바삭바삭한데 속은 부드러우니 손이 자꾸 간다.

미니 화로에 구워먹는 재미도 빼 놓을 수 없다.

 

다 익혀진 규카츠는 취향껏 찍어 먹을 수 있다.

겨자소스, 간장소스, 와사비.

난 와사비에 찍어 먹는게 가장 맛있었다.

 

주문을 하고 테이블에 온 규카츠의 양을 보곤

처음에는 실망을 하곤 하지만 먹다보면 이내 배가 불러온다.

속이 꽉찬 규카츠다 보니 늦은 오후까지 배가 든든하다.

 

둔산동 규카츠정은 11:30에 오픈을 하고 21:00에 문을 닫는다.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므로 시간에 잘 맞춰 방문하도록 하자.

 

바람이 살짝 부는 날이라 국물이 있는 국밥도 생각났지만

국밥만큼 배를 든든하게 해준 규카츠.

같이 간 와이프도 나도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였다.

깔끔한 점식 고기가 생각난다면 둔산동 규카츠정을 추천한다.

 

대전 서구 대덕대로 241번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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