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Harman Kardon - Aura

드디어 왔다.

예전부터 사고싶어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내품에 들어왔다.

나는 'newegg' 라는 미국 리퍼전문 판매 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

한국카드는 주문 취소되고 좀 까다로운 곳이라 예전에 한번 실패하고

이번에는 나름 준비를 철저히 해 구매를 할 수 있었다.

리퍼긴 하지만 거의 새제품이라는 후기만 있어 크게 걱정은 없었다.

행여라도 흠집이 생길까봐 조심조심 박스를 열고 

이렇게 고히 모셔있는 Aura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왕뾱뾱이에 위아래 상자로 흔들리지 않게 고정되어 있어 파손될 위험은 크게 없어 보인다.

뾱뾱이를 벗기로 다시 한번 포장되어 있는 부직포?를 벗기고 나면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의 Aura가 모습을 드러낸다.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을 만큼 디자인 하나는 역시 끝내준다.

뒤쪽에는 이렇게 전원 연결선 및 여러 단자를 연결할 수 있는 선이 있다.

나는 Airplay로 사용할 예정이라 전원선만 꼽아쓰면 된다.

밑부분은 이렇게 전체가 우퍼처럼 되어 있다.

출력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본체를 고정하기 위해 위아래로 들어있던 상자 중 하나에는

이렇게 전원선과 설명서가 같이 들어있다.

어느 누구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만큼 심플하다.

다만!

110V로 생산되어 있다 보니 이렇게 돼지코가 필요하다.

프리볼트라 별도의 변압기는 필요 없이 

철물점에서 파는 500원짜리 저려미 돼지코면 충분하다.

나 역시 후기에서는 이미 봐서 알고 있었지만 

돼지코를 깜빡하는 바람에 하루를 기달려야 했다.

본격적인 청음을 위해 돼지코를 꾹 연결해 준다.

선이 제법 기달 보니 선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이런 작은 배려도...

처음에 계획했던 위치는 아니지만 작은 탁자를 하나 구매하기 전까지

당분간 TV 옆에 배치를 하고 전원을 연결해 본다.

전원에 연결하면 이렇게 영롱한 빛과 함께 전원이 켜졌다는 작은 신호음이 나온다.

사진에는 희미하게 나오지만 옆 테두리에 전원 및 음량 조절, 소스 선택 버튼이 있다.

Aura를 구매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Airplay가 된다는 점이였다.

Bluetooth보다 음질이 더 좋다고 하니 무조건 Airplay여야만 했다.

Airplay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HK Remote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하는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Aura를 Wifi에 연결을 해주면 이제부터 Airplay를 사용 할 수 있다.

연결이 정상적으로 되면 어플리케이션에는 이렇게 HK Aura가 등록된다.

등록을 하고 나면 Aura Wifi 관리 및 소리 영역을 조절 할 수 있다.

나는 묵직한 저음을 좋아해서 Bass를 맥스값을 설정했다.

깜깜한 저녁에 Aura를 통해 음악을 듣게 된다면 위처럼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치 진공관에 흐르는 전기처럼 너무나도 멋지다.

스피커 역활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딱인 Aura.

이제 나도 귀르가즘을 느껴봐야겠다.

구매사이트 : https://www.newegg.com

구매가격 : $139.99

배대지 : $25.50 (https://www.gobaes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