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와이프 따라 다이소 갔다가 충동구매를 한 젤리 클리너.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키보드와 거의 붙어 살다 시피하니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될 듯 싶었다.
가격도 저렴하니 부담없이 구매하고 포스팅해본다.
뒤쪽 설명서를 보면 반영구적인 제품은 아니다.
색이 변하면 버려야 하고 물에 씻을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볍게 사용해야 한다.
과한 욕심에 메쉬로 된 의자도 청소한다고
꾹꾹 눌러버린 탓에 아직도 의자에 젤리가 남아있다.
포장을 뜯고 꺼내면 이렇게 마인부우 마냥 말랑말랑한 젤리 덩어리가 나온다.
어렸을 때 한번쯤은 가지고 놀아봤을만한 그런 익숙한 제품이다.
설명이 뭐가 더 필요할까?
일단 지저분한 키보드를 한번 찍고
마인부우가 손오반을 흡수하는것 처럼 무차별로적으로 씌어버린다.
키보드 같은 경우는 꾹꾹 눌러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번 쓱 하고 붙였다가 떼었을 뿐인데 효과가 어마어마하다.
천원의 위력에 새삼 놀랄뿐이다.
사실은 쓸데없는거 왜 사냐고 구사리 먹었었는데...
신이나서 세균전마냥 영역을 확장해본다.
그래도 천원이다 보니 한번에 키보드 전체를 덮긴에 부족하다.
가방속에 잠자고 있던 노트북도 꺼내서 청소하고.
모니터도 별어려움 없이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다 쓰면 후딱 이렇게 원래 있던 집으로.
지퍼팩이라 지퍼만 잘 닫아주면 오래오래 쓸 듯 하다.
구매사이트 : 다이소
구매가격 : 1000원
'물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마존] - 교세라 (0) | 2017.07.17 |
---|---|
[다이소] - 세탁조클리너 (0) | 2017.07.10 |
[슈펜] - 포인트 런닝화 (2) | 2017.06.08 |
[JomaShop] - Oakley Triggerman (8) | 2017.06.05 |
[11번가] - 3M 올터치 막대걸레 (대형) (0) | 2017.05.2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