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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리단길] 대전 카페&술집 봉리단길 솔직 리뷰

음식

by 땡감 2018. 3. 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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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리 단 길




봉리단길은 대구에 있는 거리의 이름이다. 

대구 봉리단길에도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많기도하고 

근처에 김광석거리가 있어 프리마켓이나, 버스킹등 문화적인 볼거리가 많다.

그러나 대전봉리단길이 있는 봉명동은 문화적인 요소보단 유흥에 더 초점이 되있는 곳!


유성에 봉명동에 있는 봉리단길은 

카페도 되고 펍도 되는 모호하지만 매력있는 곳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밤엔 카페의 감성적인 분위기보단 펍의 느낌이 강한거같다.





봉리단길은 1,2층으로 되어있고, 

외부는에는 커다란 폴딩도어로 둘러져있는데, 좋을땐 시원하게 개방될거같다.




 

외관에 붙여진 가로등배너엔 법카는 봉리단길에서 란 귀여운 문구가있다. 

봉리단길에서는 하이네켄이 주력맥주인가보다! 

쟈 그럼~ 봉리단길 가즈아~ 







출입문은 크기가 꽤 높다. 

안에서 흘러나오는 형광빛들은 마치

종유석에 쏘여진 촌스런 조명같이 푸른 동굴에 들어가는 기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몇가지 빵이 판매되고 있고, 그 위로는 행잉플랜트가 멋지게 꾸며져있다. 

이미 밥은 먹은상태이기도하고, 빵맛에 대한 기대가 없기에 그냥 패쓰했다.






1층에는 빵판매대, 좌석일부, 그리고 음료 주문대가 있다.

안쪽에 갈수록 더 진해지는 형광색의 향연.

빛나는 형광색들이 카페라 하기엔 조금은 신나는 분위기를 내뿜고있다.







봉리단길 메뉴판

시그니처 음료인 호박식혜를 맛보고싶었는데, 친구의 놀란 표정을 보고 

녹차라떼로 급변경했다. 녹차라떼와라떼 ( 0.55 + 0.48 ) 


어느날부터 메뉴판 가격표기에 소수점이 생겼다. 

그 시점이 어딘진 모르겠지만 공이 하나 빠진 숫자는 내가 돈을 덜쓰고있는 느낌이다.

이것도 마케팅전략인가?






여튼 2층에는 봉리단바와 화장실이 있다. 

1층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왔다. 

2층에서는 별도로 주류가 판매되고있다.

1층보다 화려해진 사이키조명이 분위기를 더 고조시키는 듯하다. 

바에서 먹는 커피는 처음인데, 색다른 기분이다.





  

2층에는 오픈된 부스자리와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이 있다.

좌석이 너무 한쪽에 쏠려있어, 

편안한 대화를 나누기엔 배치가 그닥 좋진 않은거같다. 






신나는 대전 봉리단길 2층 현장  

대충 이런느낌이다.






괜히 커피를 시켰나 싶을정도로 맥주의 유혹과 펍분위기가 강하다. 

결론은 커피를 마시기엔 밤보단 낮이 더 어울릴거같다. 







 

펍에서 맥주병이 아닌 찻잔을 들고있으려니 

뜬금없기도하고 왠지모를 어색함이 들었다. 

그와중에 예쁘게 아트된 녹차라떼와 바닐라라떼

(녹차라떼는 좀많이 달았다.)







봉명동 카페&펍 봉리단길

카페와 펍이라는 상반된 장르의 조합이 있는 나름 재밌는 곳이다. 

 





분위기깡패는 인정하나, 

커피는 밤보단 낮이 더어울리는 봉리단길 

신나게 놀고싶지만, 금주가 필요할때, 그럴때 가면 될거같다는..생각을 잠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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