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명가] 처음맛본 추어탕에 눈뜨게한 대전 수통골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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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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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에 좋은 추어탕이 이렇게 맛있는 탕인줄 몰랐다. 

어릴적 붕어즙을 먹고 난 이후, 생선탕이나 즙에대한 거부감이 생겨 그 이후 먹지 못했었는데, 

추어탕이 이렇게 맛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에 맛보았을걸..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통골에 들어가기전 아주 크~게 새로 오픈한 추어명가. 사실 나는 수제돈까스 먹으러 갔다가 추어탕에 눈뜨게 되었다.

원래는 수통골에 오래된 맛집 감나무집에 식사를 하려했는데, 부모님 몸보신차 추어명가에 오게되었다. 

추어명가는 수통골 맛집에서 조금은 떨어진 한밭대 가기전 큰 도로에 위치하였다. 

건물앞으로는 넓직한 주차공간이 있어 편리했다.

입구에는 테이블이 있어 대기하거나, 식사후에도 잠시 머무를 수 있는 넓직한 공간이 있다.

잘 모르겠지만, 생생정보통, 1박2일 TV출연한 맛집인듯 광고판이 크게 설치되어있다. 

식후에는 근처 카페펜트리에서 아메리카노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메뉴가 올드해서 그런지, 대부분 손님들 또한 연령대가 지긋해 보였다. 

주문한지 시간이 좀지났는데도 음식이 나오지 않았다.  

추어명가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조리하기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한다. 

한켠에는 셀프 계란후라이를 할 수 있는 셀프바가 있다. 국민반찬 계란후라이 너무좋다.

밑반찬으로는 두부와, 각종 토핑(부추, 청양고추, 마늘)이 나왔다.  기호에 맞게 넣어먹으면 된다.

추어명가의 추어탕

추어탕이 이런맛이였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나왔다. 깊고 고소한 국물맛이 일품이였다.

\8,500

추어명가에서는 추어탕 주문시 일반 공기밥이아닌 제대로된 돌솥밥으로 함께 나온다.

개운하게 추어탕을 먹고 마무리로 누룽지 한그릇 마무리하면 속이 든든 하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수제돈까스 \8,000

일반 추어탕집에 있는 엉성한 어린이 돈까스와는 다르다. 물론 맛도 좋지만, 

여럿이 나눠먹을 수 있게 2장이나 되는  풍부한 양도 좋았다.

 다른 추어탕집은 가본적 없지만, 감히 대전 추어탕 맛집이라 주관적 랭킹을 세어본다. 

다시한번 재방문 의사가 있는 추어명가. 오래도록 그맛이 유지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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