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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로 투 원 - 피터 틸

문화생활

by 땡감 2020. 9. 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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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내부적으론 '0'과 '1'만을 인식하는 기계이다.

'0'과 '1'만으로 이루어진 숫자체계를 이진법이라고 하는데

초등학교 시절  '삼국지 영걸전' 에디터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도 공부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 날의 기억들때문에 내가 아마 지금 컴퓨터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서론이 길었다.

평소 시청하는 유튜버 '신사임당'의 추천으로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제로 투 원'

'0'에서 '1'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나? 

내 나름의 해석으론 무에서 유를 만든법이라고 이해하기로 했다.

해외직구를 하면서 사용해왔던 페이팔을 만들었던 저자는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 수평적 발전이 아닌 수직적 발전이 되어야 한다.

- 경쟁을 피하고 독점해야 한다.

- 마지막까지 그 시장에서 살아남는 라스트무버가 되어야 한다.

- 작은곳에서부터 독점해서 성장해 나가야한다.

(그 이외에도 저마다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나는 위의 4가지로 정리하고자 한다.)


요즘같이 빠르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세상에서는 순식간에 대체품, 유사품들이 생겨나곤 한다.

저자는 이런 현상을 수평적 발전이라고 하면서 '1'이 '2'가 되고 다시 '3'이 되고 마침내 'n'이 되는 현상이라 했다.

이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이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했다.

반면 '0'에서 '1'이 되는 현상은 수직적 발전이라고 하며 아무나 할 수 없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술'이라 했다.

2000여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가면서 세상이 발전해온 과정을 보면 이해가 쉽게 가는 부분이다.

산업시대의 증기기관과 현대의 인터넷의 발견을 떠올리면 될 것이다.

이렇듯 '0'에서 '1'이 되는 '기술'이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부터 우리는 경쟁을 배우게 된다.

그 경쟁의 결과로 성적표를 받게 되고 이 경쟁과 성적표는 대학을 졸업해서 

회사에 취업을 해서도 인사평가와 연봉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우리를 따라다닌다.

비단 우리 개개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다니고 있는 회사들조차도 무한경쟁속에 빠져있다.

경쟁 회사보다 더 좋은제품을 내놓기 위해 무한경쟁속에 빠져있다.

반면 '애플'과 '코카콜라' 같은 기업들은 어떠한가?



지금은 회사생활을 하고 있지만 먼 훗날 나만의 사업을 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이 책을 읽고 많은점을 배울 수 있었다.

'0'에서 '1'이 아니라 '0'에서 '100'을 만드는 그 날이 되도록 열심히 달려보자.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지는 않는다.'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를 만드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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