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 존리

신사임당의 채널에서 처음 본 존리대표.

친근하고 포근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듯한 깨달음으로 나에게 좋은 기억만 있는 분이다.

이런 존리대표가 책을 출간했다기에 밀리의서재에 공개 되기전부터 알림을 걸어놓고 공개 되자마자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깨달은 부분, 그리고 아직은 100% 확실은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특히나 공감되는 부분은 자녀 사교육에 대한 부분이였다.

대한민국의 성공의 기준은 좋은 대학에,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인데 이는 엄청난 사교육의 지출로 이어지고 있다.

이 엄청난 사교육에 대한 지출이 나중에 온전히 나에게 보상을 해주는 지출이될까?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가다보니 사교육에 대한 지출은 모래밭에서 바늘찾기처럼 어찌보면 낮은 확률을 보고 복권을 사는 행위와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입장이다 보니 미래의 자녀의 사교육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자녀교육에 대한 또 하나의 길이 생긴게 되었다.

더불어 현재의 내 경제상황의 현상태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는데 아직 기회도 많지만 좀 더 노력해야하는 부분도 많다는걸 알게 되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많이 저축하고 절약하는게 최고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고성장을 했던 시기에 통하는 방식이고 이제는 더 이상 위와 같은 방식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평생직장은 사라져버렸고, 높은 이자율도 1%대로 떨어져버렸다.

아무생각없이 내가 피땀흘려 번 돈을 은행 예금만 맡겨놓을 수 없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100세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아니 어쩌면 이미 100세 시대가 되어버린건지도 모르겠다.

은퇴 후 약 40년간을 어떻게 지낼것인지는 지금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자산가치가 후퇴하는 안정성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자산가치가 증가할 수 있는 여러가지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봐야겠다. 

내일은 아이의 돌반지를 팔아서 아이를 위해 투자 계좌를 개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