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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칼칼 매운맛 "오징어두루치기" 반석동 오모리 칼국수

음식

by 땡감 2022. 2. 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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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역 근처 오래된 칼국수집 오모리생바지락칼국수!

싱싱한 바지락이 깔끔하니 진짜 맛있다.

오모리의 뜻은 꽁무니라는 옛말이다.

어쨋든 손칼국수집으로 면도 쫄깃하고 생김치, 묵은지 두가지가 나오는 칼국수 맛집이다.

그리고 변함없는 아줌마들의 점심장소!

부담없이 점심먹기 좋은 이곳, 오늘도 우리는 이곳에 모였다.

주차는 건물 앞이나, 근처 반석역 주차타워 이용할 수 있다.

밖에는 싱싱한 바지락 수족관과 손칼국수 반죽하는 모습이 보인다.

기계면보다 손으로 뽑는 면이 더 맛있는건 팩트!

손칼국수가 더 쫄깃하고 식감이 좋다.

가게 앞은 대기석과 식후에 잠깐 쉴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오모리 손칼국수 메뉴판.

가격대는 무난하다.

오징어두부두루치기 + 면사리 주문했다.

늘 바지락칼국수만 먹었는데, 처음 시켜본메뉴라 사실 기대가 전혀 없었다.

그냥 매콤한게 땡겼을 뿐.

 

점점 늘어나는 확진자며, 전혀 누그러질 기세없는 바이러스지만,

4년동안 이렇게 다녔으나 방역수칙 잘 지켜주면 괜찮으리라.

오늘의 점심 짝꿍과 열심히 소독소독!

 

수년간 오모리칼국수를 가봤지만, 처음 먹어본 오징어두부두루치기.

포스팅 하는 지금도 다시 먹고싶은 떼깔이다.

보기도 좋은데 사실 맛도 정말 좋았다.

오징어도 실하고 간간히 들어있는 바지락도 맛있다.

  

통오징어 한마리가 들어있다.

칼집이 들어가서 양념이 잘 베어있는 맛!

쫄깃한 오징어가 두부만 먹기에 아쉬운 육질의 씹는 맛을 달래준다.

 

양념이 흔하게 먹었던 두부두루치기의 빨간맛하고는 조금달랐다.

진짜 맛있다.

왜 늘 바지락 칼국수만 먹었었는지 뒤늦게 눈뜬 맛!

 

추가로 시킨 칼국수사리.

사리는 하나 시켰는데, 2-3인분 같은 양!

내가 좋아하는 삶아져 나오는 사리면이다.

요즘 연일 칼국수를 먹었는데, 가장 맘에드는 사리 스타일이다.

역시 칼국수는 손칼국수, 쫄깃함이 완전 다르다.

사리담은 그릇, 한구석에 덜 씻긴 녀석들.ㅜㅜㅜ

 

사리를 이렇게 비벼줘야 제 맛이지.

빨간 양념에 비빈 사리에 빨간 김치 한 조각!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이 빨간 맛ㅜㅜㅜ

이 정도의 빨간파워면 코로나도 무찌를 수 있을 듯 ㅋㅋㅋ

 

오모리 칼국수집에는 두가지 김치가 나온다.

생김치와, 묵은지인데 묵은지는 맛이 좀 쎄다.

 

겉절이도 양념이 잘 베어있다.

추가 겉절이는 셀프!

 

오모리 칼국수 집, 고추양념종지!

사리만 찍어 먹어도 맛있는 매콤한 간장맛이다.

 

오모리 칼국수집은 자리가 넓고 많다.

우리는 분위기 좋은 정자 자리에 앉았다.

좌석 간 거리가 넓어서 안심이다.

혼밥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고 점심 메뉴로 오기 좋은 오모리 칼국수!

살짝 매운 맛으로, 국물 요청했다.

칼국수 주문시 나오는 큰 대접에 국물을 주셨다.

너무나 방대한 국물 양으로 인심이 후하셨다ㅋㅋㅋ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맛.

분명 목구멍까지 배부른데, 요놈의 젓가락이 놓아지질 않는다.ㅜㅜㅜ

 

양이 어찌나 많은지, 2명이서 먹기엔 푸짐하다.

칼칼한 매콤한 맛이 좋았던 오모리손칼국수집의 또 다른 메뉴!

오징어 두부두루치기!

칼국수만 맛있는 줄 알았는데, 두루치기가 또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반석동 오모리생바지락손칼국수

대전 유성구 북유성대로 328

042-825-9788

월-금 11:00 - 21:0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토,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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