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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값 폭등 대비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연어장 덮밥

음식

by 땡감 2022. 3.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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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통망이 마비되어

연어, 킹크랩, 수입 수산물들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가격이 더 오르기전에 맛보고자 맛본 연어더미,

욕심 좀 낸탓에 많이 남아 연어장을 만들어 덮밥으로 만들어봤다.

 

만드는 방법은 유튜브에서 참고했다.

대파, 설탕, 간장, 다시마, 미림으로 간단하게 장소스를 끓여주고

연어가 익지 않게 잘 식힌 다음, 양파와 고추, 연어를 레이드해서 장을 부었다.

 

냉장고에 3시간정도 숙성하고 바로 맛 본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연어장 덮밥.

매운맛을 좋아해, 고추를 3개나 썰어 넣었는데도 숙성이 덜 되었는지 매운맛은 덜했다.

다음엔 더 매콤하게 고추를 같이 넣고 끓여봐야겠다.

 

계란 노른자 분리는 너무 어려웠다.

하나는 성공했지만 하나는 실패했다.

무순도 같이 넣어먹으려고 했지만 마트에 갔더니 무순이 품절,

대체제로 새싹을 넣어 비벼 먹었다.

한 입 가듬 먹고 나니 연어와 노른자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하다.

 

집에서 해먹는 홈쿡 연어장 덮밥이다 보니 양이 부족하지 않다.

몇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연어장 덮밥.

와사비와 함께 있으면 절대 질리지 않다.

 

연어장 덮밥이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맛있을 수 있다니!

연어가 들어가서 그런지 비쥬얼도 매우 고급스러워 보여

홈파티나 집들이 음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청양 고추 팍팍 넣고, 와사비도 듬뿍 찍어서

콧등까지 알싸함을 느껴 먹는 그 맛!

찌릿찌릿 하면서도 자꾸만 연어장 덮밥에 손이간다.

와사비와 연어장 덮밥은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

 

비벼 먹기 보단 밥 한숱에 와사비를 올려 연어를 싸 먹어야 제맛이다.

다이어터라면 쌀밥이 아닌 흑미잡곡밥도 어울린다.

그런데 너무 맛있다 보니 자꾸만 손이가 다이어트는 실패로...

 

연어장 덮밥에서 절대 빠지면 안되는 것이 있다면

재차 강조하지만 와사비이다.

와사비와 함께 먹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맛의 차이는 자석의 N극과 S극 같다.

오늘도 집에서 해먹는 간단한 홈쿡이지만

연어장 덮밥으로 배를 두둑히 채워본다.

 

다들 간단하면서도 고급진 연어장 덮밥 홈쿡!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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