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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기 좋은 육아책 추천, 골든타임 책육아 남미영

결혼, 그리고 임신, 육아

by 땡감 2022. 3. 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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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육아책를 찾다가 우리아이 나이대와 비슷하여 골라 읽게 된

육아책, 골든타임 책육아

무심코 골라 있기 시작한 육아책이지만

내용이 너무나도 알차 추천해본다.

 

인간의 두뇌발달은 유아기에 가장 활발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시기에 맞는 독서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다른 육아책에서 봤던 내용들도 있지만 다시 한번 상기해보자.

  • 유아어 보단 성인어 사용하기
  • 아이의 질문을 가볍게 여기지 말기

 

골든타임 책육아의 목차는 위와 같다.

목차만 보더라도 해당 육아책이 얼마나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다 읽고 난 후 내용을 정리해보니 아래과 같이 요약할 수 있었다.

 

  • 공부 잘하는 학생의 6가지 특징
    • 유아기에 독서 습관을 길렀다.
    •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다.
    • 공부하는것을 즐긴다.
    • 문학책을 즐겨 읽는다.
    • 질문을 많이 한다.
    • 사회적 상황에 관심이 많다.

 

  • 부익부 빈익빈의 원인은 책육아에 있다.
    • 책과 신물을 가까이 해야 부자의 길로 들어선다 - 워렌버핏
    • 오늘의 나를 있게 한것은 도서관이고,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 습관이다 - 빌게이츠
    • 보물섬을 약탈한 해적선보다 더 많은 보물이 책속에 있다 - 월트디즈니

 

  • 성공한 주인공을 따라 회복탄력성 기르기

      현실에서 실패 경험은 쉽지 않기에 실패에서 성공한 주인공이 나오는 책을 통해 

      '할 수 없어'에서 '할 수 있다'라는 회복탄력성을 기른다. 

 

  • 책 찢는 아이는 어떻게 하나요?

      어릴적 책과 금방 친해지는 마음에 비싼 책을 들였다가

      아기는 책을 찢고 나는 마음이 찢긴 경험이 있다.

      아이는 책과의 친밀성을 그렇게 표현한다고 한다.

      책과의 불편한 경험이 남지 않게 찢더라고 

      절대로 꾸지름이나, 지적하지 않기! 

      구강기때는 헝겊책을 추천한다.

 

  • 첫돌 전 아기에게 어려운 책도 읽어 주세요

      100프로 이해하긴 힘들테지만 아이에게 어려운 책을 읽어주며

      듣기 능력을 길러준다.

      언어 본능은 듣기를 통해 깨어난다고 한다.

 

  • 아빠와 논 아기는 자립심이 강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정신과 교수 로버트 모래디의 연구에 의하면

      엄마가 키운 아이와 아빠가 키운 아이의 차이점 연구결과

      아빠가 키운 아이의 낯가림이 적고, 낯선 사람을 보고 울 가능성도 현저히 낮다고 한다.

      즉, 아빠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한 아이는 적극적이고, 사회 적응력이 높다.

 

  • 부드러운 어조로 구체적으로 말하기

      짧고 강한 어조보단 부드럽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자란 아이는 언어 능력에 차이를 보인다.

     지시어보단 새로운 단어를 배우고 습득할 기회를 주도록 하자.

     ex) "엄마 저거" 하면 "어, 저 담벼락에 있는 빨간 장미꽃 말이니?"

 

 

  •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대부분 아이가 잠든 시간이나 없는 시간에 독서를 하는데

     저자는 아이가 깨어있는 시간에 아이가 보는 앞에서 독서하기를 권장한다.

     사실 아이가 가장 많이 본 모습은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모습일텐데

     깊은 반성을 해보며 앞으로 다짐해본다.

 

  • 그림책 질문도 타이밍

      친절한 대답보단, 되묻는 질문으로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자.

 

  • 배드타임 동화는 익숙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들려주자

      잠자리에 드는 배드타임.

      그림책 이야기는 두뇌를 왕성하게 활동시키기에 부담스러운 활동이다.

      아이의 뇌를 각성시키는 핸드폰등 영상도 일절 금지하고

      친숙하고 익숙한 이야기를 들려주자.

      줄거리가 굽이굽이 흘러가는 전래동화가 제격이다.

 

  • 안정적인 아이가 집중력이 높다.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부모와 애착이 먼저 형성되어야 한다.

      산만하고 쉽게 포기하는 성향을 가졌다면

      아이가 집중하고 있을 때 빈번하게 방해받았을지도 모른다.

      아이가 그림을 보고 생각중인데 빨리빨리 읽어주거나

      말을 걸어 집중력을 흐트려 놓지 말자.

      너무 많은 장난감과 잦은 잔소리도 아이의 집중력을 방해한다.

 

 

  • 아름다운 너 메세지의 힘  

      아아의 마음은 "너는~~"으로 시작되는,

     자기를 정의 내리는 말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너 메세지' 또는 '자기정의'라고 한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잘 알기보다는 주변의 반복된 평가를 통해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라는 말처럼

     자신에 대한 평가는 자신보단 타인의 판단에 의해 좌우된다.

     특히 유아 시절에는 부모나 사회가 보내는 신호에 강한 영향을 받으므로

     '너 메세지'를 잘 활용하도록 하자.

 

  • 전래동화에서 문제 해결의 법칙을 배운다.

      5살쯤 되니 아이들도 나름의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아이들에게 등대와 같은 구실을 해주는 것이 전래동화이다.

      전래동화속 주인공들은 커다란 문제를 맞딱뜨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직하고 성실한 행동을 한다.

      주인공의 이런 모범적인 행동으로 아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 엄마의 질문 수준이 아이의 사고 수준

      책을 읽고 끝내는게 아니라 깊이 있는 질문을 통해 아이의 사고력을 길러주자.

      전래동화 <우렁각시>를 읽어주고

      "우렁 각시는 왜 가난한 총각 집으로 갔을까?"

      "총각이 좋은 사람이라서요"

      "왜 총각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총각이 엄마한테 잘해서요"

      "그래? 부모님에게 잘하면 좋은사람이구나?"

      "네, 그런것 같아요"

       효도하면 복을 받는다는 가치관을 강조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깨우칠 수 있다.

 

       반면, 아래와 같은 질문은 잘못 되었다.

       "우렁이가 뭔지 아니?"

       "아니요, 몰라요"

       "논에 사는 달팽이같은 생물이야, 이것 봐봐"

       "그런데 왜 논에 살아요?"

       "원래 그런거야"

      

  •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의성어, 의태어

      말이 깡충깡충 뛰었습니다.

      말이 껑충껑충 뛰었습니다.

      말이 뛰는 장면이지만 소리에 따라 아이들의 상상하는 내용은 달라진다.

      의성어, 의태어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발달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상상을 즐기는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자극이 필요하다.

      의성어, 의태어가 들어간 이야기나 동요를 자주 들려주자.

      다만, 아이가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어야 한다.

      버튼만 누르면 작동하는 완제품 장난감은 아이의 상상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방법

      부모의 답변에도 타이밍이 존재한다.

      내용 이해와 관계없는 질문은 나중에 답변하도록 한다.

      책과 관련된 질문은 같이 이야기를 들어보고 생각하며 집중하자.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질문 같은 경우에는 대답을 해줘야 

      아이의 이해도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 좋은 부모에게는 칭찬의 기술이 있다.

      논리가 없는 칭찬은 하지 않도록 하자.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니? 그 생각이 참 기특하구나"

       부모로부터 격려와 지지를 받고 있다는 느낌은 

       아이의 내적동기를 자극한다.

 

 

  • 생명과 출생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으로 성교육하기

      아이의 성교육은 글과 말보단 그림책을 통해 알려주도록 하자.

      아래의 책들을 추천한다.

      <아가야 안녕?> - 제니 오버랜드, 비바스

      <달을 선물하고 싶어> - 돈 길모어, 마리루이즈 게

      <남자와 여자는 달라요> - 딕브루너코리아

 

 

  • 어휘력은 공부하는데 필요한 기초도구

      문해력이 곧 어휘력, 어휘력이 중요하다.

      책을 좋아하고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어휘력이 높다.

      부모가 주도하여 어휘력을 높여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 전래동화를 읽어주기 (옛날 이야기는 풍부한 어휘로 가득하다)

       - 어른의 대화에 참여시키기

       - 지시어가 아닌 구체적인 언어로 지시하기

       - 산책하며 질문하기

       - 불완전한 문장을 완전한 문장으로 바꿔주기

       - 말놀이 게임하기 

       - 어려운 단어의 뜻을 물어보면 바로 대답하기보단 생각할 시간을 주기

       - 부모가 의도적으로 고급 어휘를 사용하기

 

 

  • 전래동화를 들으며 논리 지능 키우기

      전래동화의 중요성을 또 한번 강조한다.

      1. 전래동화에는 삼세번의 규칙이 존재한다.

      아들은 셋인데, 늘 막내에게 복이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질문하고 같이 유추하며 논리적인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2. 전래동화는 점층법을 사용한다.

      작은것에서부터 큰것으로, 주변에서 핵심으로, 중요하지 않은 것에서 중요한 것으로.

      금도끼 -> 은도끼 -> 쇠도끼 같은 이야기도 점층법이 적용된 전래동화이다.

      3. 인과응보 법칙이 존재한다.

      <흥부와 놀부>도 인과응보 법칙이 있는 전래동화이다.

 

  • 대인관계 지능을 높여주는 만약에 역활놀이

     대인관계의 시작은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는것이다.

     '만약에 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 같은

     만약에 놀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

 

  • 조력자와 친한아이가 대인관계 지능이 높다.

     요즘처럼 핵가족화 시대에 책은 아이에게 훌륭한 조력자가 된다.

     독자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독서를 하지 않거나

     독서량이 적은 사람보다 이해심과 배려심이 더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책 속에서 여러 조력자를 만나 교류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연히 읽기 시작했지만 너무나 알찬 육아책.

골든타임 책육아.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모든 부모에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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