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되고 나서 보는 이 책이 재테크의 첫 책은 아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아이에게 돈 공부와 경제공부를 시키고
미래에는 교육보다는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가르치고자 했던
저자의 행동은들은 많은 부분들은 많은 공감이 되었다.
한편으로 저자처럼 일찍, 그리고 적극적으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나 자신이 밉기도 했다.
최근 무섭게 오르고 있는 부동산과 코로나라는 악재를 비웃듯 오르고 있는 주식.
결정을 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한 사이에 이미 버스는 떠나버렸다.
이미 지나가 버린 버스는 언제쯤 다시 올 줄 모르기에 비싼 웃돈을 주고 택시라도 타야될 판이다.
단순한 생각에 사놓았던 주식은 몇년째 손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직도 밑바닥을 기고 있는데
나만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고만 있는것 같아 멘탈이 흔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아빠라는 타이틀이 내 양 어깨에 무겁게 자리잡고 있다.
시작이 반이라고, 늦더라도 안하는것보단 낫다고.
다시 한번 힘을 내어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야겠다.
투기가 아닌 현명가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는 아빠가 되도록.
또 한번 강력한 동기부여를 해주는 한권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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