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행동에 가장 영향력이 큰 요소는 무엇일까?
무심코 해왔던 행동들을 돌이켜 곰곰히 생각해보니 주변 환경, 주변 인물, 무의식적인 습관, 그리고 그 때의 내 감정.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을 했던 것 같다.
무의식적으로 습관처럼 행동했던 것들을 제외하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게 내 감정일텐데
어떻게하면 이 감정을 좀 더 잘 다스리고 보다 나은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나이를 더 먹어가면서부터 책임감이 커지고 그에 따라 내가 했던 행동에 대한 책임감도 커지게 되면서
자연스레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라는 책제목에 눈길이 갔다.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면서도 그 때의 순간적인 감정때문에 잘못된 행동을 끊임없이 반복하곤 한다.
머리는 이게 아닌데 그 때의 욱하는 감정때문에 사이가 틀어지거나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저질러 버린다거나.
아마 나뿐만 아니라 한번정도씩은 위와 같은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감정을 이기지 못 해 잘못된 행동을 해왔던 경험들 말이다.
어떻게하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 태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을까?
책에서는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래는 내가 읽으며 몇가지 정리한 방법들이다.
- 내 감정의 책임은 나다.
- 건강한 감정상태도 건강한 체력에서 나온다.
- 불평한다고 상황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불평은 그만해라.
- 상대방은 내 말을 듣기 위한 존재가 아니다. 상대에 대한 통제욕을 버려라.
- 감정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감정에서 야기되는 행동에 좋고 나쁨만 있을 뿐이다.
- 자세 및 태도에서 감정이 유발될 수도 있기에 몸의 자세를 바르게 한다.
- 내 안의 비합리적 신념을 돌아보고 내 자신과 잘 지내도록 한다.
- 섣부르게 판단하고 평가하지 않는다.
-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어야 한다.
- 우리는 생각보다 빠르게 기쁨과 슬픔에 적응한다.
- 긍정은 좋은것이지만 지나친 긍정은 오히려 독이 된다.
- 후회는 때로는 나를 한층 더 발전시킨다.
물론 글로만 보는것과 실제로 행동으로 하는것에는 엄청난 온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산 정상에 오르는 것도 등산로 입구부터 한발을 떼야하는 것처럼 조금씩 조금씩 변해보자.
감정에 휘둘려 행동하지 않는 그날을 꿈꾸며.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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