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 미니 전동 드릴

전에 기대도 하지 않았던 가정용 전동 드릴이 손에 들어왔다.

공구쪽으로 유명한 보쉬 제품.

사이즈만 보더라도 아기자기한게 마음에 든다.

조심 조심 뚜겅을 까고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살펴보자.

충전기, 드릴 본체, 나사들, 설명서, 보증서.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비닐에 곱게 쌓여 있는 본체를 보니 더욱 더 앙증맞다.

손이 큰편이긴 하지만 한손안에 꼭 들어온다.

배터리 일체형이라면 더 좋았겠지만 

충전기도 다른 전동 드릴에 비하면 작은편이다.

산모양으로 굽어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다.

딱 가정에서 자주 쓰일법한 나사 머리들.

행여나 콘크리트벽이나 공사현장 같은 거친곳에서 사용할 생각은 애초에 하지말자.

각기 펼쳐있는 부품들은 이런 모습으로 합체 할 수 있다.

마치 포켓몬 한마리를 보는 듯 하다.

작동을 잘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충전도 한번 해보고.

(충전을 하면 이렇게 충전중임을 알리는 불이 들어온다)

방향을 조절 할 수 있는 빨콩.

중간으로 위치해 놓으면 잠금장치가 된다.

다시 정리를 하기 위해 정리를 해봤다.

사진을 찍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게 맞게 정리하는 방법인 줄 알았지만...

자세한 정리방법은 반대다.

본체가 위로 올라와야한다.

작동하는 동영상을 찍어봤다.

보시다시피 파워풀하진 않다.

첨엔 충전이 덜 되어서 그런줄 알았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에 가정용으로만 만족해야겠다.

구매장소 : 인터넷???

가격 : 선물받음(인터넷 최저가 40000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