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 시어버터 립밤

록시땅 시어버터 립밤

제주도 다녀온 선물로 땡감이 사왔당.

감부인 하나, 땡감하나, 감부인하나

딱 3개 딱 좋당!

거의 스틱만 사용하다가, 오랜만에 쓰는 튜브타입이다.

스틱은 잘 굴러다녀서 애먹은적이 몇번있었는데,

사이즈도 적당하니 떨어트려도 굴러 갈 걱정은 없을 듯 하다.

무향은 아니지만, 은은한 향이 도는 미색의 연고제형의 립밤이다.

남녀노소 쓰기에 무난할듯하다.

맨입에 듬뿍 짜내 슥슥 발라보았다. 

바르자마자 각질이 제거되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다. 

끈적임도 적고 시어버터가 함유되어 촉촉하다. 

4계절 내내 립밤을 쓰는 사람으로 

유리아쥬,꼬달리,버츠비,니베아,디올,키엘  다양한 제품을 써봤지만, 

늘 새로운 립밤을 찾아낼뿐..  "겁나좋군" 하는 인생립밤은 아직 못찾았다. 

감부인이 발랏으니 똥꼬같은 입술의 땡감도 발라본다. 

입모양이 겸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