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 소낙스 에탄올 워셔액 (1.8L)

올해초 눈올 때 워셔액이 다 떨어져서 

주유소에서 한 통 사서 넣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떨어졌다.

그래서 사야겠다 사야겠다 생각만하다가 '위메프'에서 저렴하게 

그것도 '소낙스' 에탄올 워셔액을 팔기에 후딱 냉큼 8개나 구매했다.

양이 양이다 보니 이렇게 큰 박스에 배송이 왔다.

칼로 상처없이 조심히 뚜껑을 따보니 

이렇게 8개가 가지런히 이쁘게 놓여있다.

싼가격이 아마 재고 떨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만큼 먼지가 제법 묻어있었지만

물티슈로 한번씩 닦아주니 금새 이렇게 영롱하게 변신한다.

소낙스라는 이름은 들어만 봤지 이번이 처음이라 얼마나 좋을지 내심 기대된다.

더욱이 최근에 메탄올 워셔액이 건강때문에 이슈가 있었다고 하니 더욱 더 기대감 상승.

소낙스 원액으로 만들어 얼룩도 잘 지워지고 와이퍼 손상도 최소화한다고하니

이 가격에 정말 개이득이다.

늘상 그렇듯 읽어보지는 않지만 사진 한장 남기고.

냉큼 한통을 들고 주차장으로 달려가본다.

뚜껑을 따자마자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찌르지만 메탄올보다 좋다는 소리에 참아본다.

특이한게 볼불복으로 걸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뚜겅이 안전장치가 있는것 마냥 한번에 쉽게 따지지 않는다.

본네트를 열어 워셔액 구멍을 열고 벌컥벌컥 부어본다.

깔대기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회사에 깔때기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존재는 할까?

흐르지 않게 조심조심 붓는게 답이다.

과연 에탄올 워셔액의 성능은???

솔직히 평소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터라 더 잘 닦이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다른게 하나 있다면 워셔액을 뿌리면 그 특유의 냄새가 코를 간질간질한다.

아직도 몇통 더 남았으니 아끼지 말고 팍팍 써야겠다.

구매사이트 : http://www.wemakeprice.com

가격 : 19600원 (8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