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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피아노 연주회 관람기

문화생활

by 땡감 2018. 3. 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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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거주한 이때토록 몇 번 가본적 없는 대전 예술의전당.

우연찮은 기회로 피아노 연주회를 다녀왔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어지는 길로 나와보니 바로 예술의전당이 보였다.



집-회사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동선이 

하루의 피로를 잠시 잊게 해주었다.




 

피아노라. 

초등학교 저학년 피아노학원 이후로 접해본적 없는 문외한 분야인데.

나름 설렘과 기대가 가득찼다.

 


 

  

연주회는 앙상블 홀에서 열렸고 

앙상블은 약 500석의 규모로 주출입구를 정면으로 왼쪽에 있는 홀이다.




공연전, 홀 바로 옆에 있는 물품보관소에 

간단한 짐(텀블러)을 보관했다. 




아늑한 조명과 고요한 홀에 앉아있으니, 마음이 괜스레 설레였다.

연주회는 약1시간정도 진행되었고, 살짝 다른생각에 빠지기도했으나 

긴 연주곡을 악보없이 생생히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의 모습이 감탄스러웠다.


연주에 빠져 열렬히 건반을 치는 연주자의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3학년시절 다니던 피아노학원에서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여러사람앞에서 피아노를 쳤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물론 지금은 겨우 도레미파 정도 치는 수준이지만...   




1명의 피아니스트로 연주회는 간결히 마무리 되었다. 

주기적으로 문외한 분야 경험도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땡감과 새로 공유하는 경험이라 더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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