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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 안가시바 케이스 (feat.페리오)

물건

by 땡감 2018. 5. 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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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쉬는 한가한 날.

그동안 모아놨던 옷가지를 기부하기 아름다운 가게에 방문했다.

웬걸 예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했던 시바견 케이스가 딱!

그것도 한두개도 아니고 종류별로 딱!

보자마자 감부인한테 전화해서 같이 살거냐고 물어봤지만

단방에 거절당하고 나름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안가시바' 케이스로 초이스 했다.

목부분이 복어마냥 부풀어 올라 

끙끙거리며 버티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다.


뒷면에는 페리오 구강청결제 때문에 의약외품이라는 구문이 보인다.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것마냥 구강청결제보단 

케이스가 더욱 탐이 났기에 구매했다.


집으로 오자마자 바로 포장을 뜯어버렸다.

뭐 사실 안은 크게 별거 없다.

케이스랑 구강청결제 딸랑.


케이스를 벗기고 직접 보니 더욱더 귀엽다.

시바시바시바시바시바 ㅋㅋㅋㅋ

입에 착 달라붙는것처럼 케이스도 쫀뜩쫀득하다.


안에는 이렇게 불투명하게 처리되어 있고 

중국제라는걸 알려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스티커는 아이폰 감성에 어울리지 않으므로 제거하자.


기존에 검은 낡은 옷을 벗기고

새로운 옷으로 장착.

청바지를 처음에 입으면 꽉 끼는것마냥

케이스도 새거라 그런지 꽉 낀다.


뒷면 케이스 모습.

핸드폰을 들기가 망설여진다.

그냥 저냥 계속 시바견만 쳐다보고 있어도 흐뭇하다.


안가시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는 데리고 간다 시바.

다른 색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놈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저 뽀루퉁한 표정 때문이였던 것 같다.


예전에 4천얼마에 특가로 떳을 때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마침 기존 핸드폰 케이스도 다 늘어난 이 기회에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새제품을 득템할 수 있어서 개이득.


결론 :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도 자주하고 자주 방문하면 이런 행운이 온다.


구매처 : 아름다운가게

가격 :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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