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고양이-
베르나르를 처음 만난건 초등학생 시절
우연히 누나가 읽던 '개미'를 통해서였다.
어린 나이였지만 어찌나 재밌게 '개미'를 읽었던지
그 때의 긍정적인 기억이
아직까지도 베르나르 신간이 나오면
맹목적으로 읽게 만들어버린다.
'개미'도 그랬듯 이번 작 '고양이' 역시 제목답게
암컷 고양이가 주인공이다
암컷 고양이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인간들의 세상.
예전에 비하면 다소 이야기 구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아직까지는 베르나르 특유의 창의성을 엿볼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나 애묘인이 점점 늘어나는 시점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프랑스에서보다 유독 한국에서
더욱 인기가 많다는 베르나르.
나 역시 어린시절의 그 의리로 이 책을 다 보왔던것 같다.
다음번엔 좀 더 재미있는 작품이 다시 나오길 기대해본다.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매스커레이드 호텔 - 히가시노 게이고 (2) | 2018.07.24 |
---|---|
[책] 백야행 - 히가시노 게이고 (4) | 2018.07.04 |
[책] 아침5시의 기적 - 제프 샌더스 (2) | 2018.05.29 |
[따뜻한선물] 활판인쇄 책을 아시나요? (0) | 2018.04.20 |
[책] 피츠버그의 마지막 여름 - 마이클 셰이본 (0) | 2018.03.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