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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야긴] 집앞에서 맛본 일본식김밥 후토마키

음식

by 땡감 2019. 3. 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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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아기가 태어나 기쁨이 많아지고, 

덕분에(?) 둘만의 외식도 줄어들었다.

그나마 최근에 아기의 수유텀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외출을 시도하며

저~~엉말 오랜만에 땡감부부와 아기 셋만의 외식에 나섰다.

바로 집 앞 스시집인 '스시야긴'

회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반가운 메뉴이나,

생선을 싫어하는 남편이 어찌된 일인지

먼저 스시집에 가자며 제안을 했다.

bar테이블과 몇개의 테이블이 놓여진 공간!

가끔씩 혼밥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또 대로변이 아닌 안쪽에 위치하여 

한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스시야긴 메뉴판!

모듬초밥과 후토마끼를 주문했다.

같은 구성에 조금 더 저렴히 먹을 수 있는

런치스페셜 메뉴도 있다. 

모듬초밥 10p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모듬초밥이다.

어느 곳에서 먹는 초밥 맛이지만,

기대이상의 신선한 맛에 

몇일 육아로 방<->주방<->거실<->화장실 

집안에서만 전전했던 마음이 리프레쉬 되었다.

다음은 땡감 메뉴인 후토마키!

갖가지 회와 새우튀김이 김밥처럼 말아져

회에 관심 없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후토마키에는 우동이 미포함 되있다.)

땡감이 너무 천천히 먹기에 

역시 입맛에 안맞나 보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맛있어서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 중이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를 안좋아하는 땡감의 입맛을 사로잡은 

의외의 후토마키

몇 안되는 후토마키 한조각을 선뜻 내어준 땡감.

처음엔 새우튀김맛이 강했는데, 

씹다보니 여러맛이 골고루 느껴졌다.

일반초밥과는 달리 김에 싸여 여러맛을 맛볼 수 있는

스시야긴의 후토마키 또한 매력적이다.

일반 초밥보단 생소한 메뉴인 후토마키를

가까운 곳에서 맛보다니!

맛있는 음식으로 채워진 행복한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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