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아기가 태어나 기쁨이 많아지고,
덕분에(?) 둘만의 외식도 줄어들었다.
그나마 최근에 아기의 수유텀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외출을 시도하며
저~~엉말 오랜만에 땡감부부와 아기 셋만의 외식에 나섰다.
바로 집 앞 스시집인 '스시야긴'
회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반가운 메뉴이나,
생선을 싫어하는 남편이 어찌된 일인지
먼저 스시집에 가자며 제안을 했다.
bar테이블과 몇개의 테이블이 놓여진 공간!
가끔씩 혼밥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또 대로변이 아닌 안쪽에 위치하여
한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스시야긴 메뉴판!
모듬초밥과 후토마끼를 주문했다.
같은 구성에 조금 더 저렴히 먹을 수 있는
런치스페셜 메뉴도 있다.
모듬초밥 10p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모듬초밥이다.
어느 곳에서 먹는 초밥 맛이지만,
기대이상의 신선한 맛에
몇일 육아로 방<->주방<->거실<->화장실
집안에서만 전전했던 마음이 리프레쉬 되었다.
다음은 땡감 메뉴인 후토마키!
갖가지 회와 새우튀김이 김밥처럼 말아져
회에 관심 없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후토마키에는 우동이 미포함 되있다.)
땡감이 너무 천천히 먹기에
역시 입맛에 안맞나 보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맛있어서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 중이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를 안좋아하는 땡감의 입맛을 사로잡은
의외의 후토마키
몇 안되는 후토마키 한조각을 선뜻 내어준 땡감.
처음엔 새우튀김맛이 강했는데,
씹다보니 여러맛이 골고루 느껴졌다.
일반초밥과는 달리 김에 싸여 여러맛을 맛볼 수 있는
스시야긴의 후토마키 또한 매력적이다.
일반 초밥보단 생소한 메뉴인 후토마키를
가까운 곳에서 맛보다니!
맛있는 음식으로 채워진 행복한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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