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 포스터 한 장.
마침 트레이더스도 가깝겠다 최근에 그토록 먹고 싶었던 피자였기에 바로 전화를 했다.
"쟌슨빌 피자 파나요?"
"네, 판매중이예요"
무엇을 더 망설이겠는가?
빨리 퇴근시간이 되기만을 기달렸다.
퇴근하자마다 부리나케 달려가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받은 피자.
받자마자 열어보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을 감부인과 딸아이때문에 또 다시 부리나케 달려 집에 도착했다.
트레이더스 피자는 조각만 먹어봤지 한판 전체를 먹게된건 처음이라 기대반, 설렘반이였다.
집에 빨리 올 생각에 미처 매장안에서의 메뉴판은 찍지 못했다.
영수증은 찍어지만 지워버리는 바람에...
무튼 쟌슨빌 핫도그 피자 한판 가격은 13,000원 되시겠다.
그리고 이벤트 기간에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500원 더 할인해준다.
극강의 비쥬얼을 자랑하는 쟌슨빌 피자.
보기만 해도 뱃살이 늘어나는것만 같다.
쟌슨빌 소세지가 먹고 싶어 그렇게 눈치보면서 사먹곤 했었는데
여기에는 무려 8개나 들어있다.
쟌슨빌이 8개라니...ㅎㄷㄷ
자세히 보면 쟌슨빌 소세지 이외에도 고구마 토핑, 단호박 토핑, 그리고 군데군데 피클도 섞여 있어 보였다.
먹고난지 몇 시간이 지난 지금임에도 입안에 그 맛이 아직 살아 꿈틀거리는 이 착각.
사진으로만 봐도 코안에는 피자 냄새가 진동하고 군침이 돌게 된다.
한 입 크게 베어문 쟌슨빌.
쟌슨빌 특유의 그 짠맛과 주변의 토핑의 단맛이 요즘 인기있는 단짠단짠의 진수를 보여준다.
쟌슨빌의 육즙은 한마디로 '클래스는 영원하다' 라고 말하고 싶다.
사진 한장으로 단짠단짠의 맛이 느껴지는가?
이 사진은 오로지 단짠단짠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 찍은 사진이다.
피자를 먹을 땐 빠질 수 없는게 하나 있다.
바로 맥주.
피자의 느낌함을 맥주의 떫은맛과 청량감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새로 나온 신상메뉴다 보니 그 사이즈를 알리고자 비교샷도 찍어봤다.
집에 있는 비타 골드의 우정출연.
사실 쟌슨빌 피자는 트레이더스의 다른 피자보다는 작은 편이다.
좀 더 정확한것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비교샷 2번째.
줄자로 재보니 지름은 대충 30cm이고 핵심 재료인 쟌슨빌은 약 10cm 정도이다.
10cm가 8개니 무려 80cm의 쟌슨빌을 먹을 수 있다.
그것도 13,000원에, 이런게 바로 God성비 아닐까?
그리고 이벤트 기간때문인지 전혀 기대도 않고 있었는데 받은 펩시 콜라 1.5L
이것도 돈주고 사먹으면 몇천원 할텐데 혜자도 이런 혜자가 없다.
하지만 맥주가 있는 곳에 콜라가 설 자리가 있을까?
사진만 찍고 바로 냉장고행이다.
몇달만에 먹은 피자여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가격도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저렴하고
이벤트 혜택까지 더하면 정말 저렴한편이다.
근처에 트레이더스가 있다면 한번 Try 해봐도 될 듯 하다.
구매사이트 : 트레이더스 월평점
가격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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