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듣던 팟캐스트에 자주 출현하던 경제학박사.
친근한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 평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얼마전 유튜브에서 실물을 볼 수 있었다.
예상했던것과는 다른 얼굴이였지만 이내 지금의 얼굴에 익숙해져버렸다.
무튼 이 책은 내가 평소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경제학 박사가 저술한 책이여서 읽어보게 되었다.
역사와 경제가 짬뽕된 저자 기준에서는 나름 쉽게 작성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는 경제서적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굵직굵직한 여러 사건들을 사례로 들며 왜 경제가 그렇게 흘러가야만 했는지
어떤 점이 그런 결과를 초래했는지? 흥미로운 부분도 많았다.
다만 내가 이해력이 부족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몇몇부분은 다소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도표같은 부분은 좀 더 가독성이 좋게 작성을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남는다.
한편으로 불과 몇개월만에 이런 책 한권을 뚝딱 만들어내는 저자의 능력이 부러웠다.
나도 내 인생의 목표 중 하나가 책을 발행해 보는 것인데
어떤 주제로 써야할지도 정하지 못 할 만큼 막막하다.
무튼 나폴레옹 전쟁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한국의 외환위기로 끝이난다.
솔직히 내가 저자에 대한 좋은 감정이 있어서 그렇지,
그렇지 않았다면 과연 읽게 되었을까? 고민이 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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