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 로널드 퍼거슨, 타샤 로버트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떻게하면 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가지게 되었다.

키우는 방법에 정도가 있지는 않겠으나 이미 성공한 사람들만의 비결을 알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하버드대학에 들어간 자녀들과 그들의 부모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인종, 가정환경, 경제상태. 

모든것이 다 제각각이였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분명 존재했다.

더불어 여러가지 교육방식의 종류를 설명하며 각각의 방식이 가지는 장,단점도 설명해 주었는데

확실한 기준선(범위) 안에서의 허락된 자유를 부여하는 교육방식이 가장 매력적이고 효과적이라고 판단됐다.

아시아계 부모들의 흔한 교육방식이 호랑이 교육방식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왔는데

우리나라 아이들이 학업수준이 높음에도 획일화된, 기계처럼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되어버린 이유도 알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흔히 말하는 훌륭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성장시기에 따라 부모가 적절한 역할을 해야하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목표의식을 가지게 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하는 주체성을 길러주어야 한다 했다.

물론 아이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두말하면 입만 아프다.

의외인 점은 너무 잦은 칭찬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였는데 

칭찬으로 인해 아이가 부담스러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능력과 결과보단 그 노력을 칭찬해야 한다.

교육방식이 여러가지 존재하는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각각 맞는 교육방식이 존재하므로

우리아이에게 맞는 교육방식이 무엇인지, 이를 찾는건 우리 부모의 역할이다.


나는 아직 딸아이와 해 본것보단 해봐야 할 것이 많은 초보아빠이다.

다만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처럼 딸아이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줬으면 좋겠다.

마스터 부모가 되기 위한 한걸음 이제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