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감

평일 늦은저녁시간 친구랑 간단한 요깃거리하러 둔산동에 있는 텀스업브로에 갔다. 아늑한 실내와 주인의 섬세함이 묻어나오는 곳이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장식과 드라이플아워등 따뜻한 요소가 많다 감 성 인 테 리 어 넓진 않지만 안쪽은 살짝 어두운 분위기로 소개팅장소로 적절할거같다. 멋스런 바닥타일과 곳곳의 아기자기한 드라이플라워 장식이 분위기를 더 끌어올린다. 이 곳에선 1인 1주문이다.간단히 먹자며 간곳인데 주문시스템이 약간은 아쉬웠다. "케일청포도쥬스 6,000" 케일 청포도 쥬스는 매우 신선하고 건강한 맛이다.청포도 특유의 달콤함과 케일의 쌉쌀함이 잘어울려진다.음료서빙에도 작은 드라이플러장식이 있는거 보니 주인의 이러한 섬세함이 분명 맛에도 반영되있으리라.,, 주문된 음식이 한층 더 기대된다. "쉬림프 ..

음식 2017. 4. 17. 09:46

4월 2째주 주말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반가운 날씨였다. 아침일찍 웨딩홀투어를 하고 아점을 먹기위해 신성동에 위치한 청국장집을갔다.' 양 사 싯 골' 가는 길이 외길에 매우 비좁다. 초보운전자들은 조심해야할듯하다 메뉴는 다양하다. 우리는 계획대로 청국장 정식9,000원을 주문했다. 땡감의 말로는 평일 점심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서야한다던데..이른시간에 도착한 우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화장실은 건물 밖으로 이어져있다. 청국장 정식은 기본 찬 + 청국장 + 제육조림? + 몇가지쌈 이렇게 구성되있다. 반찬도 맛있고 무엇보다 메인인 청국장 맛이 끝내준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있진 않다. 일반적인 두부, 애호박 평범한 재료만있지만맛이 좋다! 같이 나온 돼지고기. 비계가 너무많아 아쉽긴 했지만. 쌈에 싸서..

음식 2017. 4. 11. 09:51

두둥 드디어 우리의 신혼여행지가 정해졌다.고투더 유럽2017년 대망의 추석여휴기간동안 우린 허니문을 떠난다.긴 연휴의 헤택으로 우리는 약 2주간의 긴 여행을 할 수 있다.2017.09.24 - 2017.10.06 (13일) 패키지여행 OR 자유여행?여러 여행사에서 견적도 받고, 자유로 택할시 대략 견적을 뚜둘겨 봤을때, 사실 금액차이는 크진 않았다. 편하게 다녀오라면 패키지였겠지만, 우리의 똥꼬발랄한 모험심 때문에 용기를 내어 자유를 택하기로했다. 추석연휴기간때문에 항공권비용이 만만치 않다. 왕복보단 편도로 했을시 총 금액이 상당 줄어들었다. 몇일 동안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검색하고 눈치를 보던 중 인천-파리행 티켓이 약 10만원정도 떨어져, 냅다 예매결제 완료했다. (최종구매사이트는 와이페이모어) 인천-..

결혼, 그리고 임신, 육아 2017. 4. 10. 15:11

집안 곳곳의 누리끼리한 타일 사이의 줄눈을 보수하기위해 타일줄눈보수제를 구입했다. '노 루 표 '구매는 인터파크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배송포함 6000원정도하나 살까 두개살까 고민하다 일단 시험용으로 하나만 사보았다. 뒤에 적힌 사용법을 읽고 따라해본다. 스폰지도 사야하나 했는데 다행이 세트로 같이 들어있다. 먼저 면적도 적고 쉽게 할 수 있을거같은 주방 부터 손보기로 했다. 약간 물기있는 천으로 타일 벽면을 깨끗히 닦아주었다. 그러고 타일사이를 수정액으로 지워나가듯 적당한 압력을 유지한채 쭉쭉 지나갔다. 그러고 같이 들어있던 스폰지로 밀대처럼 쭉 밀어주면 줄눈사이가 메꿔진다. 한번에 많은량을 하기보단 내팔 반경안으로 조금씩 작업해 나갔다. 설명서엔 10시간~12시간 건조라 되있는데, 물이 닿는 부분..

물건 2017. 4. 10. 14:32

이번에는 저번에 언급했던 파드커피캡슐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그럼 파드커피머신이 없어도 파드커피캡슐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준비물은 끓는 물, 머그 컵, 다이소용 드리퍼와 거름종이면 충분하다.드리퍼와 거름종이는 두개를 다 사도 4000원 정도 밖에 안한다. 봉지를 뜯으면 이렇게 납작한 파드커피 캡슐이 나온다.처음에는 이 캡슐을 가지고있던 킴보커피머신에 넣고 추출하려다역시 무식한놈이 용감하더라고 덕분에 머신 대청소를 해야했다. 우리는 기계가 없으므로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파드커피 캡슐을 찢어서 거름종이안에 탈탈 털어 부어준다.캡슐은 종이라 잘 찢어지므로 흘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 끓는물만 요령것 잘 부어주자.처음부터 한번에 많이 붓지말고 조금씩 여러번 부어주자.은은한 커피향이 내 코..

물건 2017. 4. 9. 12:59

누나에게 받고나서 사용법을 몰라 질질세고 난리도 아니였던 킴보캡슐머신.드디어 사용법을 마스터하고 포스팅 해본다.구형모델이라 생긴건 투박하고 참 촌스럽다.그래도 돌체구스트에서는 볼수없었던 스팀분출구가 있어 위안삼고 고고고~~ 이 캡슐을 구매하면서도 한차례 난리가 있었는데 킴보랑 호환이 되는지 잘 보고 사야한다.나는 처음에 킴보 파드커피를 사는바람에... 물론 나중에 파드커피도 포스팅은 하겠지만.무튼 킴보 호환 캡슐은 이렇게 검은색 봉지에 2개의 캡슐이 들어있다. 캡슐 봉지를 뜯으면 이렇게 생긴 커피 캡슐이 들어있다.위에 얇은 비닐로 씌여있는데 이 비닐은 뜯는게 아니다.저 상태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만약 비닐을 뜯어버리게 되면 행주를 들고 열심히 닦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캡슐이 위로 올려놓..

물건 2017. 4. 7. 23:50

같이 일하시는 분이 예전부터 그렇게 칭찬을 했던 만년동의 그 커피집.몇몇커피.오늘에서야 방문할 수 있었다.듣던대로 단순한 인테리어로 그 흔한 상호 간판하나 없다.아마 모르고 갔다면 그냥 스쳐지나갔을지도... 이렇게 유리창에 휴무일이 안내되어 있다.더욱이 내일은 커피 엑스포로 인해 추가 휴무일이 있다. 안에 들어가면 몇몇커피임을 알리는 나무 판자와 커피 머신만이 눈에 띈다.흔한 카페에서 보이는 케익, 머그컵 등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오직 맛으로만 승부한다는 그 자신감을 엿볼수 있었다. 메뉴도 타카페에 비하면 단순하다.심플, 미니멀을 추구하는 나로써는 맘에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다.품절제품은 뭔지 확인 할 수 없었지만 나는 아이스 아메, 같이가신분은 라떼 한잔을 주문한다. 실내 모습이다.그냥 남아도는 가..

음식 2017. 4. 6. 22:11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예전에 방문했던 BHC 사진을 발견했다.한달정도 지난것 같은데 엄청난 기억력을 바탕으로 포스팅해본다.새로 이사한 곳이 한밭대 근처라 주변을 거닐다 출출해져 방문하게 된 BHC 한밭대점.좀 쌩뚱맞은 위치에 있긴한데 전지현 누나가 격렬하게 맞아 준다. 좀 이른시간이라 우리가 첫손님이였다.처음개시한다는 그런 기분좋은 느낌으로 자리에 착석.내부는 넓직하게 그리고 정직하게 꾸며져 있다. 한창 전지현누나가 광고하는 커리퀸으로 한마리 주문하고치킨에 맥주가 빠질 수 없기에 가볍게 500 한잔도 주문한다.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무와 뻥튀기가 나오고 커리퀸을 주문했기 때문에 군침을 자극하는 인도풍의 소스도 나온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기 지루해 메뉴판을 구경하는 중.메뉴에서는 겁나 맛있어 보이는데 과연..

음식 2017. 4. 5.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