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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t] - WMF 압력밭솥, 르쿠르제 냄비 직구후기

물건

by 땡감 2018. 1. 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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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남자인 나로써 냄비나 압렵밭솥 같은건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사람이란게 주변사람들에 의해 혹 하는 그런게 있지 않는가?

그래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남들 다 사니까 덩달아 사게 됐다.

처음에는 무조건 할인률이 많으면 좋은줄 알고 WMF 11pc를 주문했지만

마데인 차이나를 보고 급히 취소하고 다시 마데인 젊으니로 주문했다.

그런 우역곡절 끝에 내손에 들어온 WMF.

명품을 주로 취급하는 GILT 답게 포장도 심플하면서 고급지다.




포장을 열어보면 겉만 번지르한건 아닌지 하는 다소 아쉬움이 묻어나온다.

그래도 원가대비 저렴하게 구매했으니 넘어가자.




국내에서 택배를 시켜면 이런 종이를 한번도 못 봤지만

직구를 하면 매번 이런 주문 종이가 꼭 들어가 있었다.

아무래도 나라 차이이지 싶다.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같이 구매한 르쿠르제 냄비.

루크르제는 프랑스산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보니 타이랜드네...

베트남에 많이 진출한 한국기업처럼 그런거겠지???

스스로 위안을 삼아보자.




박스안의 다시 작은 박스 르쿠르제.

주문전부터 작을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상자를 보니 더욱 더 작아보인다.

그래도 색을 알려주는 빨간 스티커가 강렬해보인다.




알맹이를 꺼내보자.

밖으로 갈 수록 점점 진해지는 그라데이션이 인상적인다.

이쁘긴 한데 감부인 손바닥에도 올라갈 만큼 진짜 작다.

계란찜이나 해먹을 수 있을려나?




내부도 고급 브랜드답게 매끔하게 잘 빠졌다.

아직 요리를 해보기 전이지만 

저 손잡이가 엄청 뜨거워지진 않을까 걱정도 든다.




바닥에는 이렇게 상품의 일련번호?가 적혀있는 스티거와

르쿠르제를 강조하는 글짜가 각인되어 있다.

앞으로 요리를 하면 저 하얀 바닥은 금방 까매지겠지?




각 용기별로 간략히 용도가 적혀있다. 

우리가 구매한건 미니 캐서롤 용




앞에 에피타이져가 나왔으니 이제는 메인 디쉬 차례다.

상자크기만 보더라도 메인 디쉬 답다.




구매전 몇가지 검색을 해보니 같은 WMF 압렵밭솥도 등급이 있다던데

내가 구매한거 plus로 중간정도 등급이다.

pro 등급이 제일 좋은걸로 알고 있다.




구성품은 까보면 이렇게 총 3개다.

뚜겅 한개, 그리고 냄비 2개.

뚜겅이 한개지만 두개의 냄비와 모두 호환이 된다.




뚜겅을 씌여본 모습.

아줌마들 말로는 여기에다가 밥 한번 지어먹으면

쿠첸, 쿠쿠로는 밥 못 먹는다고 하던데 몹시나 기대되는 부분이다.

참고로 요리를 하다보면 뚜겅의 가운데 버튼이 조금씩 올라온다.

이 올라오는 정도를 통해 대충 요리의 완성 정도를 추정해 볼 수 있다.

유투브 동영상을 보니 정도에 따라 노랑, 파란, 빨강 그 순으로 표시되는것 같다.

(유투브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QlCRB2AF39w)




하지만 모든게 다 만족스럽지는 못하는 법.

사진처럼 기름같은게 묻어서 왔다.

닦으면 바로 지기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지만 

이런 사소한게 앞으로 구매에 영향을 주지 않나 싶다.

오늘 저녁은 WMF로 차려봐야겠다.




구매사이트 : 길트 (https://www.gilt.com)

구매가격 : $1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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