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근처 골목에 숨어 있는 도군함박
흐트러진 주변모습과 달리
적벽돌로 마감된 외관은
도군함박이라는 이름처럼
단정된 느낌이다.
지나가다 궁금증을 부르는
너무나 매력적인 외관
도군함박의 주메뉴는 함박스테이크.
매주화요일 휴무로
11시 오픈 - 9시마감이다.
내부 역시 외관과 같은 간결한 인테리어다.
식당 내부 중앙에 있는
큰 테이블이인상적이다.
그 위로 장조명도 멋지고,
주 색상인 브라운과 그린은
차분하면서도 낸듯안낸듯한 멋스러움이 느껴졌다.
단체보단 작은 만남에 어울리는 공간.
도군함박 메뉴판
기본함박은 8.8이고,
치즈추가나 사이즈따라 금액이추가된다.
메뉴는 크게
형 함박(데미소스)
동생함박(크림소스)
도군카레
이렇게 3가지다.
친절하게도 맛있게 먹는 방법
메뉴얼이 있다.
소스에 밥을 비벼먹으라니, 기대된다!!!
이것은 도군함박의 번호표
진동벨이 아닌 막대기 번호표가 이색적이다.
자기스타일의 조명이 분위기를 한껏 더
고즈넉하게 해준다.
이것은 도군함박의 명함이다.
도군형제가 그려진
한손사이즈 명함이 앙증맞다.
쓸일은 없겠지만,
땡감부부도 따라하고싶은 명함이다.
주문한 형함박이 나왔다.
골고루 먹어보려고 땡감은 형함박
나는 동생함박을 시켰다.
쟁반위에 개별적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찬이 정갈하면서
식탁을 더 풍성하게 해주었다.
이건 동생함박(크림소스).
보기만해도 느끼함이 느껴지는 비쥬얼이다.
깊은 소스속에 두툼한 함박이 숨겨져있다.
한켠에는 수란과, 청양초가 베이스인 도군함박만의
특제소스가 얹혀있다.
맛있는 방법 메뉴얼대로
함박위에 수란조금, 특제소스조금
올려 먹어보았다.
맛있다!
크림소스 함박스테이크라 하면
조금은 상상해볼수 있을 맛인데,,
도군만의 특제소스로 좀 더 특별한 맛이났다.
어느정도 고기를 먹고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보았다.
이것도 예상할 수 있는 맛이긴하지만,
지금까지 함박소스에 적극적으로
밥을 비벼먹어본적이 없었기때문에
신선한 맛이였다.
땡감부부의 총평은
처음먹을땐 크림소스가 독보적으로 맛있었다.
그러나 세입, 네입 먹다보면
매운특제소스가 크림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기엔 한계가 있었다.
밥까지 비벼서 끝까지 먹기엔
형 함박이 더 맛있었다.
결론은 도군함박에는 형만한 아우는 없는걸로
(주관적 입맛임)
대전 분위기 좋은 맛집 도군함박
대전맛집베스트10에 올려주세요!
그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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