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INN GWANGJU
어찌하다 광주에 숙박할일이 생겨
전라도 광주에 있는 홀리데이인광주에 묵게되었다.
광주에는 5성급호텔이
라마다/홀리데이 두곳이 있다.
(2018년10월 기준)
후기를 보니,
두 곳 거리도 그 근방이고
전체적으로 큰차이 없었다.
그러나
홀리데이에는 실내수영장이 있어
물놀이를 좋아하는 땡감네는 홀리데이로 결정했다.
주차는 지하, 지상 모두가능하다.
건물뒤쪽 지상에 주차를하고 후문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텃밭이있다.
그 와중에 옷에 붙은 고추잠자리.
홀리데이
자연친화적인 곳임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홀 안쪽에는 디오니소스 카페&바 가있다.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분위기는 좋아보였는데,
어찌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오후2시쯤 체크인을 하고, 설탕이 잔뜩 묻힌
계피맛 웰컴쿠키와 함께 방배정을 받았다.
1층에는 조식이가능한 모래시계레스토랑과 카페가 있고,
2층에는 사우나/수영장/헬스장이 있다.
10층 라플레이스그릴도 함 보고싶었는데,
놀다보니 1,2,5층만 이용하게 되었다.
숙소 내부 모습.
사진에서 봤던것보단 기대이상이다.
아늑한 분위기도 좋고 욕실도 넓직했다.
또 가장중요한 위생상태도 이정도면 나이스다.
베게는 소프트/하드 2개씩 준비되있다.
커튼을 져치면 광활히 논밭이 보이는
다시한번 자연친화적이다.
ㅋㅋㅋ
테이블위에 무심히 올려진
노블레스 매거진 9월호
딱히 할게 없던 터라,
잡지를 보며 아무생각없이 시간을 보냈다.
ㅋㅋ
화장실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안밖에서 훔쳐보기가 가능하다.
롤스크린이 그나마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는 지킬 수 있다만
롤스크린이 밖에 설치되어 있어
그 주도권은 밖에 있는 사람이 결정하는걸로..ㅋ
여튼 화장실도 깨끗하니 넓직했다.
어메니티는 기본적인 구성이고,
칫솔이 없기때문에 별도로 챙겨야한다.
객실내부에 유료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음.
객실 내, 유료상품
다른 블로그에서 리뷰를 보았을땐,
라바짜커피도 있었는데,
땡감네가 갔을때는 없었다능..ㅜ아쉽
2층에 있는 사우나와 수영장.
우리는 사우나 이용을 하지않아서
객실내에서 수영복을 챙겨입고 가운을입고 내려갔다.
수영모 착용해야함
사실 이곳도 기대이상이였다.
수심이 1.5미터 정도되어 있고,
수영장 접하는 면이 통창으로 되어있어
동내수영장정도 되거니 했던 마음이 호감으로 급상승했다.
가장좋았던 점은 이용객이 우리밖에 없었다는!!!
별거아닌거 같지만, 그 덕에 편히 놀 수 있었다.
가뜩이나 임신 중이여서, 조금 신경쓰였는데
아무도 없어서 더 자유롭게 놀았다.
한켠에는 가볍게 씻을 수 있는
샤워공간과 수건이 비치되어있다.
(통유리라, 탈의는 불가능)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기위해 1층으로 내려갔다.
테이블간격이 좀 비좁긴했지만, 불편할 정도는아니였다.
인테리어도 차분하니,
잠이 덜깬 아침식사시간에 맞는 분위기다.
메뉴는 많진 않지만, 골고루 잘 갖춰있다.
맛은 나쁘지도 그렇다고 대단히 훌륭하지도 않은
먹을만한 수준이다.
정말 고급입맛 아니고선 왠만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
베이커리 종류는 좀 많은편인듯.
좌: 땡감접시 / 우: 내 접시
말없이 각자 퍼온 접시를 확인하니,
소세지와 볶음밥이 공통적이다.
보통 출근때문에 아침에 뭔가 잔뜩먹긴 부담스러운데,
조식에서는 위가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는지,
평소보다 잘 들어간다.
사실 서울이나, 부산, 제주 같은 주요관광지아닌,
지방호텔을 이용할 일이 크게 없는데,
어쩌다가 전라도광주에서 보내게 된 특별한 하룻밤.
이렇게 또 나름의 추억을 만들어본다.
이상, 땡감부부
홀리데이인광주 호텔 이용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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