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2시간정도 걸려 도착한
태안에 위치한 신두리해안사구.
대한민국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바닷가의 모래가 날려 만들어진 모래언덕이다.
날씨도 따뜻하고 모든것이 좋았다.
신두리해안사구는 해수욕장 옆으로 형성되있다.
해수욕장주변으론 숙박업소가 줄비어져있다.
신두리해안사구 가는 법은 입구쪽과 출구쪽이 있는데
우리는 출구쪽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했다.
주차장은 신두리사구센터 앞으로 공간이있다.
주차자리가 넉넉치 않아 금새 만차가 되어
길가까지 주차가 되있는 모습이였다.
신두리사구센터안엔 재밌는 체험시설도 있었는데
코로나19로 폐쇄된 상태라 이용치 못했다.
다행히 탐방로는 개방상태였다.
신두리사구센터 홈페이지 http://www.sinduri.org/sinduri/index.php
신두리해안사구 주차장 한켠엔
안내표와 그뒤로 화장실이 있다.
탐방로안내표를 보면
우리는 사구센터입구에서-탐방로출구-순비기언덕- A코스-탐방로입구
순으로 다녀왔다. 15개월아기와 함께라 결코 짧지않은 길이였다.
출발전 신두리해안사구 안내표를 참고하자!
우리는 출구로부터 출발했기에 순비기언덕 산책로를 지나
모래언덕을 만났다.
푸른하늘과 맞닿은 모래언덕.
해외 사막지역에서 볼법한 광경이다.
실물로보면 작은 규모에 하하하 할수도있다만
잘찍어내면 멋진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언뜻보면 해외사막지역에 관광온거같다.
이런관경을 가까이 태안에서 볼 수 있다니,
누런 모래언덕이 신기하다.
저뒤로 보인는 모래언덕과
그 앞에 작게보이는 사람들을 비교하면
모래언덕의 높이를 가늠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울집꼬맹이가 가장 좋아했던 모래체험장
미끄럼틀, 의자, 모래놀이장난감 등 아주간단하게 꾸며져있다.
물만난 물고기처럼 모래만으로 세상 재밌게 놀았다.
사실 이게 없었더라면 모래놀이 허용에 주춤할 뻔 했다.
신나게 놀고 신나게 바람으로 모래를 털어줬다.
신두리해안사구는 모래언덕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생식물들이 서식하며 생태계적 가치가 높은곳이라한다.
깨끗히 이용하고 잘 보존되어 지속가능한 관광지가 되길바래본다.
조금 더 따뜻한 날이 오면 한번 더 둘러보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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