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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휴양림] 완벽힐링되는 대전 근교 가볼만한 곳

여행

by 땡감 2018. 5.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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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휴양림



30여년 대전에 살면서 가본적 없는 장태산자연휴양림 

가까운곳에 이렇게 울창한 휴양림이 있단걸 이제야 알았다니, 그동알 무얼했나 싶다. 

은근 대전에도 가볼만한곳이 많은데, 다른지역 여행지에 눈이 멀어 대전을 몰라본거 같아 대전주민으로서 머쓱해진다. 

 장태산 휴양림은 대전 서구 장안동에 있는데 유성에서 약 40분가량 걸려 도착했다. 


 


제1주차장 방향으로 들어오면 길이 양갈래로 갈라지는데 

오른쪽방향은 야영장, 왼쪽은 휴양림이 있다. 

원래계획은 야영장에서 취사요리하며 쉴 계획이였는데, 야영장은 당일 예약이 안된다하여 이용치 못했다. 

주차장은 한곳에 몰려있지않고 휴양림 곳곳에 분산되어있다. 



 

높게 뻗은 메타세콰이어를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거같다. 



초입에는 당나귀(?)타기 체험도 있다. 



휴양림쪽으로 더 들어오면 어린이 놀이시설과 그 주변으로 텐트나 돗자리를 필 수 데크들이 설치되있다.  




사무실동을 지나면 양갈래로 길이 나눠지는데 숲속어드벤처 길과 메타세콰이어길로 나눠진다. 

꽤 넓기때문에 미리 휴양림안내도를 보고가면 좋을 듯 하다. 



보통 휴양림입구는 2번~6번 길로 진입하는 듯하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26번이 야영장 그반대 왼쪽으로는 휴양림시설들이 모여있다.



 

숲속어드벤처길로 올라오면 숲체험 스카이웨이가 나온다.

아래서 보면 별거 아닌듯해도 다리를 건너보면 높이가 꽤 높다.




위에서 내려보는데 아찔하다.

약간의 흔들거림이 있어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겐 쉽진 않을듯...





좀 더 깊이 들어오면 바로 스카이 타워로 이어진다. 




나선형의 길로 되어있고, 겉으로보기엔 튼튼해보이나 

무너지면 어떻하나 상상이 될정도로 타워를 걸을때 흔들거림이 장난아니였다. 


 

겨우 용기내어 올라왔다. 



스카이웨어를 지나 스카이타워에서 바라본 높이가 어마했다. 

다리가 후덜덜




신나게 내려가는 내리막길




안타깝지만, 애완동물동반입장은 금지다.

사실 애완동물과 함께한 몇몇을 보긴했다만, 규제하진않는 듯 했다. 

(있으나 마나한 표지판)




스카이웨어에서 다시 내려오면 작은 연못이 있다. 




데크며, 테이블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한적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숲속힐링을 완벽하게 해주는 듯 메타세콰이어 길따라 세워진 따뜻한 문구들이 돋보인다.

 



  

중간에 있는 아기자기한 매점있는데, 주류,안주 여러간식거리들이 메타세콰이어길을 더 풍성하게 해준다. 



 



너무 좋았던 숲속나라




대충 둘러본후, 우리도 데크 위 자리를 잡았다. 

야영장처럼 취사가 안되서 아쉽긴 했지만, 

우거진 나무들 아래에서의 힐링은 완벽했다. 




 듬성듬성 들리는 새소리를 들으며 바라보는 울창한 나무들이 

자연과 하나되듯 심신에 큰 안정이 되었다.






앞으로 자주 찾을 거 같은 장태산 휴양림.

대전근교 놀러가볼만한 곳으로 드라이브하기에도 데이트코스로도 너무나 좋을듯하다.

또 외곽시내버스가 입구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차 없는 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점이 계곡물에 쓰레기며, 분명한 금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흡연하는 몇분들이 있어 안타까웠다.

아름다운 휴양림 오래오래 예쁘게 잘 지켜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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