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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농수산물시장] 한번만 가는사람은 없을곳 (우럭/대하/바지락)

일상

by 땡감 2018. 10. 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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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노은동에 위치한 수산물 도매시장, 

신선한 해선물과 한줌씩 덤으로 주시는 

사장님들의 인심이 가득한 곳 이다.


집에서 가깝기도하고, 

수산물시장 반대편엔 농산물시장과 

축산, 할인마트가 골고루 갖춰있어 

한번에 장보기에 편리하다.

또한 주차공간도 넓직한 장점도 있다.


수산시장안에 여러 수산집이 있는데, 

사실 가격차이는 없다.

그날그날시세에 따라 대부분 판매되는 

가격이 비슷하거나 동일하다.

다만, 사장님의 인심에 따라 

덤으로 얻어가는 서비스가 다르다.

 

땡감은 생선을 안좋아해서  

나만먹기위한  작은 우럭하나를 샀다.

사실 광어를 구매하려다, 

사장님께서 임산부는 광어보다 우럭이 낫다며

그렇게 계획에 없는 우럭을 구매!


각종 해산물이 생물로 판매되고있다.

서비스로 멍게 두개도 주심!


번호표를 받고 회포장을 기다렸다.

초장,고추,마늘,와사비,상추

매운탕거리야채와 우럭머리

이렇게 포장이 된다.


포장해온 우럭과 멍게.

약 1kg 안되었는데, 

1인분 양으로 혼자 먹기 적당했다.


그리고 함께사온 생물 바지락!

바로 사온거라, 해감없이 바로 

물과 고추 파만 넣고 팔팔 끓였다.

신선해서 인지 입이 쩍쩍 벌어짐.

소금이나, 특별한 조미료 없이도 

바지락자체만으로 깊은맛이 났다.

소주안주 캬.


그리고 같이사온 흰다리새우!

판매대에는 대부분 대하라 적혀있었는데,

사장님께서 대하가아니라

다 흰다리새우라며 정직히 얘기해주셨다.

대하면 어떻고, 흰다리면 어떤가.


무엇보다 바지락 신선함에 반한 땡감네.

소금도 넣지않았는데, 바지락자체만으로도

이런 깊은 맛이날 수 있다니..

다음번에 칼국수 사리까지준비해서

후루룩촵촵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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