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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으로 대전가볼만한곳] 대전근현대사 전시관

일상

by 땡감 2018. 10.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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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옛 중심지인 중앙로.

흔히 은행동, 중구청, 으능정이 등으로 불리며,

대전의 옛모습과 현대적인 공간이

아직은 골고루 섞여있다.

곳곳에 빈상가며, 일제시대 지어진 오래된 건물들로

역사속으로 흘러버린 옛도시의 정취를 품기지만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 지하상가옷가게, 오래된맛집, 

문화공간등이 있어 눈요기겸 종종 찾곤한다.


그중에서도 일제시대에서 60년대까지 지어져 

오랫동안 이용된 (구)충남도청 건물이 있다.

옛 충남도청사 본관(등록문화재 18호)

현재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으로 오픈되어있고, 

각종문화,교육프로그램이 열려 시민들을 위해 사용 중 이다.

(주)충남도청건물은 현재의 대전역과 일직선 위치에서 

마주보는 형태로 지어져있다.


메인홀에 들어서면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닿은 오래된 목문이 서있다.

목문의 경첩, 못, 손잡이 등 옛그대로의 모습이

낯설지만 반갑게 느껴졌다.


메인홀에 들어서면 대리석벽면, 

아치형태 입구와 장식 타일바닥 등의

마감들이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건물은 3층으로 

1층에 근현대사 상시전시관과 기획전시관이 있다.

마침 방문한날 2개의 전시가 진행되고있었다.


복도를 따라 뚫려진 큰창들이 인상적이다.

개폐방식도 요즘과는 다른 방식이 특이했다.


현재 기획전시중인 시대의표정 : 추억

대전의 50-70년도의  풍경을 볼 수 있다.


1958년 대전역 낙성식현장


옛날 중앙로 거리

 현재는 중앙로 양옆으로 큰 빌딩들이 서있는 예전모습.

한눈에 봐도 거리가 깨끗해보인다.

사진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건물은 현재 대전근현대사전시관.


70년대 고등학생들의 가두행진.

휴지는 휴지통에 버립시다.

새치기를 하지맙시다.

지금 보기엔 유치하고, 매우기본적인 문구이긴한데,

요즘사회에 더 필요한거같긴하다.


다음은 특별한일상이란 주제로

옛날에 사용했던 데일리(?)제품이 전시되고있다.

 

옛날 TV장, 참 멋스럽다.

실물로 처음보는 옛날TV 

고풍스런 디자인이 괜히 탐난다.


이것을 옷장이라해야하나?

장인정신이 느껴지는듯한

육중한 비쥬얼


옛날 재봉틀.

요즘 전기식 재봉틀과 비교할때

뭔가 더 고급져 보인다. 

 

옛날 찬통과 유리병.

옛날 생활용품은 매우 흥미로웠는데, 

몇점 없어 아쉬웠다. 


3층 만화웹툰창작센터에는

각방마다 작가실이 있다.


충남도청사의 심볼문양.

내용을보면, 특별한 상징성이 있다기보다는 

단순히 건축물 장식을위한 조형이란 견해가있다.

건물외관과 메인홀입구 바닥에서 볼 수 있다.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에서

짧게나마 돌아본 대전의역사.

1층에는 기획전시실외에도

대전의 오래된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실이 따로있다.

조금은 지루한 주제인 역사를 

잘 갖춰진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덕에

흥미롭게 돌아볼 수 있었다.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관련홈페이지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www.djr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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