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이다.
기요사키라는 이름만 봐서는 일본인인줄 알았지만
책 앞편의 저자소개를 보고 일본계 미국인이라는 걸 알았다.
무튼 나 역시 우리 딸에게 부자 아빠가 되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 가장 간단하면서 아무나 할 수 없는 내용들을 설명해 주었다.
블루마블 게임을 계속 비유해가며 무엇보다 '현금흐름'을 강조했고
'파생상품'을 통해 돈 없이도 돈을 버는 방법도 소개했다.
부동산에 대하는 시선과 중국과 미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현 시점과 비교해 봤을 때 다소 어긋나긴 했지만
이 책이 나온지 10년이 더 되었음을 감안하면 저자의 기존 시리즈 못지 않게 상당히 유익한 책이였다.
지출을 줄이기보다는 수입을 늘리고, 현재 화폐를 '빛'의 파생상품에 비유하는 점은 신선했다.
학창시절 금융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점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이는 소수 부자들이 설계해놓은 함정이라는 점도 비판했다.
생각치도 못 한 내용이라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그 부분에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나 역시 어려서부터 자녀들에게는 금융에 대한 교육을 해야겠노라고 마음먹게 되었다.
예전부터 이런 종류의 책을 읽을때마다 다짐을 하게 되지만 부자아빠가 되기 위해서 오늘부터 다시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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