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속성을 정의하는데 있어 숫자만큼 정확한건 없다고 본다.
같은 사물이라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자기의 현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돈의 속성'이라는 책이다.
상대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속성을 저자는 어떻게 이야기할까?
내가 알고있는 돈의 속성 말고 또 다른 속성은 없을까?
하루라도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읽기전까지만 해도 '김승호' 회장이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읽는 도중 너무도 궁금해 검색을 해봤는데 요식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사람 중 한 명이였다.
이렇게 돈도 많고 이미 널리 알려진 사람이고,
자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니 기대도 많이 됐다.
적당한 분량과 담담하게 느껴지는 문체도 읽는데 부담을 덜어주었다.
인생의 선배로써 진심어린 조언은 물론, 자신의 과거실수를 이야기하며
조언을 하는 내용들은 누구나 알만한 내용들일순 있지만
누구나 실천할순 없는 이야기들이였다.
돈을 버는법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다보면 결국엔 다들 하는 말이 비슷비슷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어라, 즉시 행동해라, 시간이 돈을 벌게끔해라, 자기자신을 더 가꿔라...
이 책도 따지고 보면 위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돈을 소중히 여겨야한다는 부분과 돈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한다는 부분.
그리고 겸손해야한다는 부분등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잊고 살았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줬다.
아직 나는 부자라고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먼 훗날 나 스스로가 부자라고 인정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된다면
이 책에서 읽고 배웠던 내용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멋진 부자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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