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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 아기와 함께하는 다람쥐 도토리 보드게임

물건

by 땡감 2020. 12. 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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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아마존을 기웃기웃거리다가 아이와 함께하면 좋다는 보드게임을 추천받았다.

마침 $99 이상 구매시 한국까지 무료배송까지라니 더 이상 망설일 필요는 없었다.

주문 후 언제쯤 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퇴근 후 집에 가니 저기 먼 USA에서 문앞까지 배달이 되어 있었다.

From USA인 만큼 죄다 영어지만 워낙 간단하다고 하니 큰 걱정은 없었다.

택배상자를 오픈하면서 딸 아이에게 선물이라고 하니 냉큼 집어 들더니 포즈를 잡는다.

 

생각보다 큼직막한 포장에 앞면과 뒷면으로 이래저래 설명이 쓰여져있다.

딸아이가 24개월인데 3살이상부터라고 하니 이 부분은 내가 미쳐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다.

그래도 100% 즐기지는 못하더라도 50%만 즐겨도 본전은 되겠다는 자기 최면을 걸어본다.

 

본격적인 언박싱이 시작되고 미리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 확이해본 구성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다람쥐 모양의 집게와 돌림판, 설명서, 그리고 앙증맞은 도토리들과 나무통들.

딸 아이는 아무래도 눈에 가장 확 띄는 다람쥐에 손이 먼저 간다.

 

이렇게 다 빼서 나열을 해보니 제법 구성품이 풍성해보인다.

다만 도토리와 다람쥐 집게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들은 별도의 포장이 없어 약간의 흠짓과 색바램?등이 확인 되었다.

그래도 코로나를 이겨내고 저 멀리서 한국까지 와준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딸 아이가 가장 관심을 보인 다람쥐 집게 근접샷.

사진으론 보이지않지만 앞다리쪽이 집게로 되어있고 도토리를 잘 집을수 있도록 지그재그?식으로 파여있다.

 

그 다음으로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도토리들.

빨강, 노랑, 파랑, 녹색, 보라 총 5개 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4개씩.

총 5*4=20개로 되어있다.

포장지 안쪽에는 나무가 그려져 있어 이렇게 도토리를 풀어놓아 나름의 현실감을 높일 수 있다.

 

도토리 초 근접샷.

위에 꼭지는 고무로 되어 있어 잘 미끄러지지 않고 알맹이는 맨들맨들하다.

사이즈는 실제 도토리와 비슷한 정도이다.

 

게임의 진행을 도와줄 돌림판.

애초에 전세계적으로 팔아먹을 속셈이였는지 그림으로만 이루어져있다.

직관적으로 각각의 색은 해당 색의 도토리를 획득할 수 있고, 도둑 다람쥐는 상대방의 도토리를 스틸?

 

딸아이에게 게임방법을 설명해주었다.

다람쥐 집게를 이용해 도토리를 집고, 색에 맞추어 나무통에 놓아준다.

하지만 24개월인 딸아이는 자꾸만 도토리를 다람쥐에게 먹일려고만 했다.

 

전체 구성품을 한자리에 모아 촬칵.

게임의 끝은 한명의 플레이어가 나무통에 모든 색의 도토리를 다 모으면 된다.

2명부터 4명까지 할 수 있으니 가족간의 작은 보드게임으로는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무엇보다 앙증맞은 구성품과 간단한 게임 방법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다 즐길수 있어 보인다.

 

가장 중요한 설명서를 깜빡했다.

뒤늦게 사진을 찍고 첨부해본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각각의 색은 해당 색의 도토리 하나를 획득하는 것이고

숫자가 그려진 도토리 모양은 도토리 나무에서 자신이 원하는 도토리를 색에 상관없이 숫자만큼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도둑 다람쥐는 상대방에게 각각 도토리 하나를 빼어올수 있으며

우는 다람쥐는 아무런 행동없이 턴을 넘기는 것이다. (흔한말로 꽝!)

가장 중요한것은 바람인데, 돌림판을 돌려 바람이 나오면 나무통에 모았던 모든 도토리를 반납해야한다.

게임을 하다 보니 돌림판의 경우의 수가 그리 많지 않다보니 바람이 제법 자주 나온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구매한 딸아이를 위한 보드게임.

그럼 여기서 끝.

 

구매사이트 : 아마존

구매가격 : $13.10

배송비 : $99 이벤트로 한국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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