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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가성비 끝판왕, 아이패드와 찰떡궁합 로지텍 멀티페어링 마우스 M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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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땡감 2022. 1. 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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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사이즈이지만 기능하나만큼은 고가의 마우스가 부럽지 않는 로지텍 M590을 드디어 입수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블루투스 마우스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2주 가량 고민끝에 구입했다.

먼저 외관은 누가봐도 작은 평범한 마우스 모양이지만 이 작은 외관안에 무려 8개의 버튼이 존재한다.

왼쪽클릭, 오른쪽클릭, 그리고 휠클릭, 휠좌클릭, 횔우클릭, 옆에 추가 버튼의 2개, 마지막으로 멀티페어링을 위한 디바이스 전환 버튼까지 총 8개다.

거기에 저소음 + 휴대성 + 편의성까지 갖추었으니 사고 나서도 사길 잘했다는 생각뿐이다.

 

마우스 아래부분은 윗 사진과 같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전원 On/Off 버튼이 존재하고 뚜겅을 까면 AA 건전지 하나와 무선통신을 위한 동글이가 추가로 들어있다.

동글이가 있기때문에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PC에서는 별도의 추가적인 구매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패드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로 연결해야 한다.

 

전원을 On하면 현재 어떤 디바이스에 연결되는지를 알려주는 LED가 점멸한다.

사진상에서는 2번에 점멸되고 있으므로 내가 2번 장치로 연결한 데스크탑에 연결되어 있다.

 

먼저 아이패드에 블루투스 마우스를 연결하는 방법은 모두 다 알고 있으리라 믿고 과감하게 패스한다.

연결이 되면 위처럼 아이패드 -> 설정 -> 일반으로 가면 마우스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세팅이 가능하다.

자연스러운 스크롤은 기본값으로 활성화되어 있는데 윈도우와 맥의 차이이기때문에 윈도우 방향으로 스크롤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비활성화를 해야한다.

나는 맥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비활성화를 했다.

 

그 다음으로 할일은 M590의 추가적인 버튼을 설정하기 위한 과정이다.

왼쪽클릭, 오른쪽클릭 버튼말고도 여분의 버튼이 많으니 억지로라도 다 활용을 하도록 하자.

먼저 추가 버튼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설정 -> 손쉬운 사용 -> 터치 항목에 들어가 AssistiveTouch를 활성화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비활성화 되어있다.

 

나는 이미 설정을 해놔서 사용자 설정 제스쳐 항목에 '앞으로 가기', '뒤로가기' 제스쳐가 생성되어 있다.

새로운 제스쳐를 생성하는 방법은 빨간색 버튼을 누른 후 아래의 짧은 영상을 참조하자.

사파리 경우 손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뒤로가기가 활성화된다.

마치 손으로 스와이프를 하는것처럼 동영상을 참조해 제스쳐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를 해 생성하고 저장한다.

팁을 주자면 왼쪽 끝에서부터 시작하고 중간정도는 넘게 스와이프를 해줘야 적당한 속도로 뒤로가기가 된다.

너무 느리게 스와이프를 하면 뒤로넘어가는 화면 전환속도도 눈에 거슬리게 느려진다.

앞으로가기 경우엔 반대로 오른쪽 끝에서부터 왼쪽으로 스와이프를 해 생성해주면 된다.

 

해당 메뉴 항목에서 추가적인 설정도 가능한데 터치 제스처 수행을 활성화하면 굳이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제스쳐를 만들지 않아도 사파리에서 스와이프로 뒤로가기, 앞으로 가기가 가능하다.

이 부분은 나 역시 제스쳐를 다 만들고 활용하고 있는 도중에 안 부분이다.

아래 영상을 참조해 실제 어떻게 작동하는지 눈으로 확인해 보자.

 

 

뒤로가기 제스쳐를 만들어도 되고 마우스로 직접 왼쪽끝에서부터 드래그 하듯이 스와이프를 하여 뒤로가기도 가능하다.

나는 일단 두개다 활성화를 해놨으며 뒤로가기 제스쳐를 사용할 경우에도 항상 사파리의 왼쪽끝이나, 오른쪽끝에서 해당 버튼들을 눌러줘야 뒤로가기, 앞으로가기가 작동한다.

 

아직 추가적인 설정이 더 필요한데 설정 -> 손쉬운사용 -> 포인트제어기 항목에 가면 포인터 움직임 메뉴가 있다.

이는 마우스가 메뉴에 가면 자석처럼 탁 달라붙는 기능인데 나는 비활성화를 했다.

포인터크기도 취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나 난 가장 작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나머지 메뉴야 아주 직관적이므로 직접 잘 알아서 세팅하리라 믿는다.

 

이제 마지막 부분이다.

(바로 위문단의 사진 아래쪽에 'AssistiveTouch 설정' 메뉴가 있는데 해당 메뉴를 클릭하면 위의 화면으로 이동한다.)

자신이 연결한 블루투스 마우스 이름이 나타나고 해당 이름을 선택하면 버튼에 대해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버튼1, 버튼2는 일반적인 마우스처럼 사용하고 나머지 버튼들에 대해서는 자기 취향대로 설정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여러가지 옵션들도 있으며 (버튼3의 홈은 기본 제공 옵션)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이전에 생성했던 제스쳐를 설정할 수 있다.

좀 더 연구를 하면 단축어 버튼도 설정이 가능하다고 하니 필요한 경우엔 더 공부하도록 하자.

 

대충 3만원정도의 가격에 이만한 기능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마우스라면 감히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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