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집에서 마시는 이탈리아 감성 커피머신 일리 Y3.3

물건

by 땡감 2022. 3. 1. 08:27

본문

반응형

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시던터라 커피 머신 구매가 필요했다.
네스프레소와 일리, 두가지 중 고민을 했고 맛과 디자인이 좋은 일리를 선택했다.
1년 무상 A/S가 가능한 병행제품을 구입했는데 배송도 4일정도 나쁘지 않았다.
이제 저 멀리 이탈리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일리 머신 언박싱을 해보자.

색상은 와이프 강력 추천으로 화이트로 선택했다.
흰색은 타 색상보다 인기가 많아 공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이트에서 만원 가량 더 비싸다.
장난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작고 심플한 디자인의 일리 Y3.3
메탈이 아닌 플라스틱이라 어떻게 보면 좀 저렴해 보일 수 있지만
정말 필요한 버튼만 있고 심플한 디자인이 보면 볼수록 볼매다.

본체의 윗뚜겅을 열면 캡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더도 말고 딱 한개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뒷부분은 물통이 거치되어 있다.
물통에도 뚜겅이 존재해서 물통 전체를 빼지 않고도 뚜겅만 열어 물을 보충 할 수 있다.

같이 동봉되어 온 설명서인데 읽어 보지는 않았다.
해외에서 직배송되는 병행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전원 콘센트는 220V라 돼지코는 필요없다.

일리 캡슐은 네스프레소에 비하면 종류도 적고 가격도 더 비싸다.
그래서 같이 딸려온 웰컴 캡슐이 더 소중하다.
웰컴캡슐은 개별포장 캡슐로 총 14개가 지급된다.
맛은 랜덤 지급이라고 설명은 되어있지만
인텐소, 클라시코 이 두가지만 증정되었다.

이제 구성품은 다 살펴봤다.
일리 제품을 처음 구매했다면 반드시 해야할 과정이 있다.
바로 머신 세척 과정인데 순서는 아래와 같다.

  • 물통에 물을 붓는다
  • 전원을 연결한다
  • 아무 버튼이나 눌러 예열한다
  • 예열이 완료되면 컵을 받쳐 추출한다
  • 위 과정시 캡슐을 필요없다

 

실제 제품을 받고 세척을 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2배속 재생)
에스프레소 버튼으로 한 번, 아메리카노 버튼으로 한 번.
총 2번 세척을 진행했고 영상에서 확인 가능한 것처럼 소리가 제법 크다.
작지만 힘이 강력한지 물도 여기저기 튄다.

세척도 끝 났으니 이제 커피를 내려본다.
가지고 있는 캡슐이 웰컴캡슐뿐이라 웰컴캡슐 중 클라시코를 선택했다.
플라스틱 장난감 같은 캡슐의 모양과 일리의 대표 색상인 빨간색이 눈에 띈다.

본체 윗뚜껑을 열고 캡슐을 넣었다.
뚜겅부분을 자세히 보면 이중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잘 확인하고 넣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막 넣었다간 고장의 원인이 되고 뚜겅 자체가 닫히지 않는다.

땡감 홈카페의 첫 추출 역시 촬영했다. (커피 추출과정만 2배속)
아침마다 마셔야하는데 커다란 소리때문에 아이가 깨진 않을지 걱정이다.
생명의 물줄기처럼 주루룩 주루룩 떨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 추출된 커피 캡슐은 본체의 뚜겅을 다시 위로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제거된다.
캡슐받이는 손으로 쭉 잡아 당기면 된다.

캡슐 하나 내렸는데 벌써 커피로 얼룩져있다.
색상이 흰색이다 보니 사용 후 바로 세척을 해야할듯 하다.
마지막 샷은 장렬하게 전사한 캡슐의 모습을 찍었는데
도끼로 찍은것마냥 머리를 일자 구멍이 생겨버렸다.
캡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생각하며 감사히 마셔야지.

참고로 캡슐은 플라스틱과 원두로 구성된 제품이다 보니
별도의 오프너를 통해 오픈해 분리수거를 해야한다.
오프너는 공홈에서 판매하며 19,000원이다.
주소 : https://shop.illycaffe.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255

 

일리 캡슐 오프너 블랙

일리카페 코리아

shop.illycaffe.co.kr

그럼 일리 Y3.3 언방식 끝.
다음에는 맛잇는 커피 레시피로 만나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