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맛집 대전 신세계 엑스포 백화점 5층 스타벅스 소소 후기

대전 신세계 엑스포 백화점에는 무려 3곳의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오늘 방문한 곳은 5층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으로 시원한 통창뷰가 시그니쳐이다.

한 건물에 무려 3곳이 입점해 있다니 스타벅스의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한다.
스타벅스 주식은 없지만 문득 궁금해지는 스타벅스 주가.
요즘 모든게 수직 낙하 중이라 그런지 고점대비 많이 떨어졌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 대전 신세계 엑스포 백화점 5층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탐방해 보자.
스타벅스 매장은 5층 베로나 스트리트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

문이 없는 오픈현 형태로 입구도 시원시원하다.
다행히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는 않는다.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서면
왼쪽에는 MD 진열대가 있고 오른쪽에 주문을 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다.
그리고 사진상 정면으로 들어가면 자리를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과
리얼 에스프레서들을 위한 별도의 리저브 공간이 존재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여타 스타벅스들과 비슷하게 차분하다.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때문에 스타벅스의 인기가 식지 않는 듯 하다.

매장 안으로 깊숙이 들어와서 바라본 리저브 테이블.
일반 테이블과는 확실히 다른 더욱 고급진 느낌이다.
커피 한잔도 이제 등급을 나눠서 차별을 하는 시대.
돈을 열심히 벌어야하는 이유가 또 생겼다.

거리두기 해제되기 전 방문했던 터라 테이블 자리가 제법 널찍하다.
우리집 거실의 몇 배는 되는 넓은 공간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역시 커피는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마셔야 제맛이지.

평일 오전이라 한산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기있는 자리들은 이미 주인이 있었다.
엑스포 다리부터 저 멀리 유성까지 한눈에 다 들어오는
시원한 뷰는 바라만 보고 있어도 가슴이 뻥 뚤린다.

한여름 대낮의 강렬한 햇빛을 막기위해
커다란 통창에는 눈부심 방지용 시트가 붙어있다.
그래서인지 너무 가까이에서 밖을 바라보면 검은 구멍들만 보인다.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경치를 감상해야 한다.

5층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남서향의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맞으편으로는 수신료의 가치 대전 KBS 방송국이 보인다.
근데 저기 방송국에도 연예인들이 자주 올까?

사진 역시 눈부심방지 시트때문에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찍어야 한다.
욕심을 부리고 너무 가까이에서 찍다보면 검은 구멍들로 가득찬 사진만 나온다.

커다란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와 잔디의 푸르름이 느껴지는가?
여기에서 바라보는 대전의 4계절 모습이 사뭇 궁금해진다.